너에게 꼭 할 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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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4/18
Pages/Weight/Size 130*190*14mm
ISBN 9788961772891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진짜로 소희가 살아 있다고?”
화려한 SNS 세계 속에
점점 외로워지는 십 대를 위한 이야기


사여중학교 ‘은따‘ 소희가 잘나가는 10대 모델이 되었다. 소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아이돌 가수 ‘시오’의 댄스 커버 영상이 SNS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것이다. 모델 지망생이던 소희는 그 후 인터넷 쇼핑몰 업체와 정식으로 모델 계약을 맺고 광고 촬영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소희를 둘러싼 말도 안 되는 추문이 돌기 시작한다. 헛소문에 힘들어하던 소희는 자신의 비밀 계정에 일기를 적듯 분노와 자책을 털어놓았다. 그 안에는 소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적’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 소희는 자신을 향한 공격을 센스 있게 받아넘기고 덤덤하게 생각하려 애썼지만 결국 사람들의 무례한 추측과 도를 넘는 악플에 버거워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SNS 스타 소희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듯했다. 그런데 소희가 죽은 뒤 3개월 후, 소희의 계정에 새로운 피드가 올라왔다. 소희는 죽지 않고 살아 있다고 했다.

『너에게 꼭 할 말이 있어』는 SNS 공간에서 밀려난 인물과 주목받는 인물의 이야기를 교차해서 들려주면서 청소년기에 또래에게서 느낄 수 있는 열등감과 동경, 우월의 심리를 예리하게 포착했다. 이러한 감정선에 SNS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가짜 뉴스, 사이버 범죄, 마녀사냥 같은 사회적 이슈를 함께 녹여냈다. ‘SNS 속 보이지 않는 누군가보다는 지금 곁에 있는 친구의 눈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작품은 소셜 미디어의 어두운 단면을 묘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실재하는 참된 우정의 의미도 알려 준다. SNS 때문에 상처받은 인물들이 현실 속 관계에서 위로를 받는 장면을 그려내며 SNS 속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며 우울에 빠지기보다 지금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Contents
작가의 말 06
프롤로그 08

1부 15개월 전, 그날부터 19
2부 그때, 예원 121
3부 다시 183
Author
최은영
하루 한 번 하늘을 올려다보고 초록 나무를 들여다보며 주위에 있는 작은 것, 보이지 않는 무엇인 가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날마다 틈틈이 소소하게 행복하기를 꿈꿉니다. 2006년 황금펜아동문학상과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동화 『거울 마녀와 마음의 구슬』, 『이레의 마지막 24시간』, 『일주일 회장』, 『게임 파티』, 『절대 딱지』, 『일주일 왕따』, 『걱정방, 팔로우했습니다』가 있으며, 청소년 소설 『너에게 꼭 할 말이 있어』, 『1분』 등이 있습니다.
하루 한 번 하늘을 올려다보고 초록 나무를 들여다보며 주위에 있는 작은 것, 보이지 않는 무엇인 가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날마다 틈틈이 소소하게 행복하기를 꿈꿉니다. 2006년 황금펜아동문학상과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동화 『거울 마녀와 마음의 구슬』, 『이레의 마지막 24시간』, 『일주일 회장』, 『게임 파티』, 『절대 딱지』, 『일주일 왕따』, 『걱정방, 팔로우했습니다』가 있으며, 청소년 소설 『너에게 꼭 할 말이 있어』, 『1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