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탄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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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1709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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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5/15
Pages/Weight/Size 254*254*12mm
ISBN 9788961709927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2025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자전거를 탄 국수』 출간!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맛있는 그림책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옛날 메밀국숫집에서 출발하는 배달원들이 있다. 그들은 건축가처럼 나무 쟁반 위로 도자기 그릇을 쌓고, 날쌘 선수처럼 자전거를 이끌며, 곡예사처럼 골목을 누빈다. 그 모습은 마치 하나의 예술로 느껴지기도 한다.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국수 배달 방식을 소개하는 『자전거를 탄 국수』는 '2025 칼테콧 아너상', '2025 샬롯 졸로토 상 아너 북'을 연이어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림책이다.

『자전거를 탄 국수』 속 아이들은 국수 배달원을 따라하며 쟁반과 그릇을 어깨에 이고 창고에 있던 자전거에 오른다. 그릇이 바닥에 엎어져도 즐겁기만 하다. 그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나가는 배달원은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매연 사이를 피해 능숙하게 자전거 페달을 밟아 바쁘고 활기찬 도심지로 향한다. 학교와 회사를 거쳐 아주 많은 국수를 배달한 그의 마지막 배달지는 가족이 기다리는 집이다. 모두 함께 국수를 먹고 피로를 푸는 모습에서 고된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인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쿄 매클리어는 국수 배달원들을 그저 거리의 한 풍경으로 추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 이야기로 확장하며 독자를 더욱 따스한 감동으로 이끈다. 실제로 어린 시절의 가족들과 함께했던 경험에서 이 이야기의 영감을 얻었다고 하니 더욱 진하게 다가온다. 또한 우리나라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작품이 수록된 바 있는 그레이시 장의 활기 넘치는 선과 포근한 색채가 어우러진 그림은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아날로그적인 삶이 가진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한다.
Author
쿄 매클리어,그레이시 장,신형건
영국에서 태어났고 어렸을 때 캐나다로 건너가 토론토에서 살고 있습니다. 미술사와 문화학을 공부했습니다. 열 권의 어린이 책을 썼고, 소설, 수필, 미술 비평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바다를 혼자만의 이름으로 부르던 막내아들을 생각하며 『나만의 바다』를 썼습니다. 『나만의 바다』는 캐나다어린이책협회(CCBC)에서 2016년 올해의 책으로 뽑혔습니다. 우리말로 옮겨진 작품으로 『나는 누굴까?』, 『내 동생 버지니아 울프』, 『꼬마 책 굿』,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이 있습니다.

영국에서 태어났고 어렸을 때 캐나다로 건너가 토론토에서 살고 있습니다. 미술사와 문화학을 공부했습니다. 열 권의 어린이 책을 썼고, 소설, 수필, 미술 비평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바다를 혼자만의 이름으로 부르던 막내아들을 생각하며 『나만의 바다』를 썼습니다. 『나만의 바다』는 캐나다어린이책협회(CCBC)에서 2016년 올해의 책으로 뽑혔습니다. 우리말로 옮겨진 작품으로 『나는 누굴까?』, 『내 동생 버지니아 울프』, 『꼬마 책 굿』,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