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유학이 악몽으로 바뀌다!
따돌림, 일탈, 사기…. 매 순간이 위기인 유학 생활!
'낙하산 키즈'는 부모 없이 홀로 떨어져 조기 유학 생활을 하는 아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작가인 베티 C. 탕 역시 열 살 때 부모님과 떨어져 미국에서 살게 된 조기 유학생이었다.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고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학상'을 수상한 『낙하산 키즈』는 어린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 조기 유학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래픽노블이다.
입맛에 맞지 않는 낯선 음식, 낯선 언어, 낯선 문화, 동양인을 향한 편견과 차별은 가족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줄 것 같지만, 『낙하산 키즈』 속 나이도 성별도 성격도 다른 세 아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느라 갈등하고 점점 멀어지기만 한다.
언니 지아시는 공부와 집안일을 동시에 하느라 바쁘고, 오빠 케강은 비행 청소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펑리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서로 다른 고민 속에서 엄마 아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아이들은 일탈을 하고, 잘못을 저지르고, 사기를 당하기도 하면서 우여곡절을 겪는다. 혼자서는 극복하기 어려운 일들을 마주한 뒤 삼남매는 서로의 잘못을 보듬고 위로하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이렇게 아이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가족이라는 관계를 끈끈하게 지켜 나가는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Author
베티 C. 탕,심연희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디즈니TV, 드림웍스 등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했다. 애니메이션 <용을 찾아서>를 공동 제작했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재키 하-하』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대만에서 태어나 열 살 때 부모와 떨어져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작가의 체험이 반영된 『낙하산 키즈』는 낯선 나라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기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린 그래픽노블이다. 이 작품은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고 '아시아/태평양계 아메리칸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커커스 리뷰·스쿨 라이브러리 저널·혼 북·뉴욕공립도서관·시카고공립도서관·에반스톤공립도서관 등에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디즈니TV, 드림웍스 등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했다. 애니메이션 <용을 찾아서>를 공동 제작했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재키 하-하』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대만에서 태어나 열 살 때 부모와 떨어져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작가의 체험이 반영된 『낙하산 키즈』는 낯선 나라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기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린 그래픽노블이다. 이 작품은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고 '아시아/태평양계 아메리칸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커커스 리뷰·스쿨 라이브러리 저널·혼 북·뉴욕공립도서관·시카고공립도서관·에반스톤공립도서관 등에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