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누구일까? 너와 세계는 어떻게 이어져 있을까?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너’와 세상에 관한 첫 이야기
아이는 자라면서 궁금한 것이 많아진다. 눈앞에 보이는 사물에서 시작된 호기심은 차츰 공간, 세상으로 확장된다. 한편으로는 자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태어났는지…. 가볍게 대답할 수만은 없는 아이의 물음에 때때로 부모는 말문이 막히곤 한다. 부모가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너는 이야기야』는 아이가 처음 자신과 세상에 질문을 가질 무렵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이다.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컬렉션으로 출간된 『너는 이야기야』는 동화작가이자 시인인 밥 라츠카와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틴 하우데셸, 캐빈 하우데셸이 호흡을 맞춘 그림책이다. 밥 라츠카의 글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흥미로운 비유가 곳곳에 담겨 있다. 또 간결하고 리듬감이 있어 꼭 시를 읽는 것처럼 즐겁다. 판화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질감과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잘 어우러진 그림도 눈길을 끈다. 크리스틴 하우데셸과 캐빈 하우데셸은 부부 일러스레이터로 오래 함께해 왔는데, 그림에서도 두 사람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빛난다.
Author
밥 라츠카,크리스틴 하우데셸,케빈 하우데셸,선형건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광고 작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했다. 『아무도 보지 못한 것: 예술가의 눈으로 본 평범한 것들』 『눈으로 보는 것 이상: 오감으로 예술 보기』 등 어린이를 위한 미술책을 다수 집필했으며, 『니코, 느낌을 그리다』로 샬롯 졸로토 상을 수상했다. 현재 일리노이주 글렌 엘린에서 아내, 개 두 마리,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광고 작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했다. 『아무도 보지 못한 것: 예술가의 눈으로 본 평범한 것들』 『눈으로 보는 것 이상: 오감으로 예술 보기』 등 어린이를 위한 미술책을 다수 집필했으며, 『니코, 느낌을 그리다』로 샬롯 졸로토 상을 수상했다. 현재 일리노이주 글렌 엘린에서 아내, 개 두 마리,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