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들은 왜 폭풍우 치는 바다를 끝없이 떠도는가?
위태롭게 깜박거리지만 결코 꺼트릴 수 없는 소망의 불빛
난민들은 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나뭇잎 같은 배에 몸을 싣고 폭풍우 치는 바다를 떠도는가? 그림책 『소원들』은 그 나뭇잎처럼 작은 배에 의지해 멀고도 험한 항해를 감행하고, 천신만고 끝에 새로운 삶의 터전에 도달한 어린 소녀의 자전적 체험을 그린 책입니다. 가족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더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작은 배를 타고 멀고도 험한 바다를 건너야만 한다면, 과연 무엇을 소원하게 될까요? 한밤중에 한 가족이 짊어질 수 있는 모든 것을 재빨리 챙겨 자신이 살던 익숙한 세상을 남겨 두고 미지의 낯선 곳으로 몰래 떠납니다. 그들의 운명과 미래를 건 험난한 여정에는 결코 꺼트릴 수 없는 소망의 불빛이 깜박거립니다.
그림책 『소원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새 집을 찾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한 베트남 가족의 절박한 체험담으로, 그 가족의 일원인 한 소녀의 눈과 목소리를 통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의 삶에서 실제로 겪은 사건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이 그림책은 시의적절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더없이 참혹하면서도 아름답고, 암울하면서도 희망적인 일러스트가 펼쳐지는 그림책의 페이지를 넘기면서 독자들은 어느새 난민 가족의 먼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그리고 안전과 평화에 대한 한 소녀의 단순하고도 절실한 소망을 공유함으로써, 그림책 『소원들』은 우리의 보편적인 인류애를 다시금 일깨웁니다.
Author
므언 티 반,빅토 가이,신형건
별빛과 햇빛으로 이야기를 엮는 작가이다. 이 이야기들 중 일부는 책이 되고, 이 책들 중 일부는 전 세계에서 읽히는데, 이미 1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데뷔작 『바닷가 마을에서』로 [뉴욕타임스]의 찬사를 받았으며, 그녀의 책들은 ‘골든 카이트 상’과 ‘북 캘리포니아 도서상’을 수상했다. 신작 『소원들』은 베트남 난민 출신인 작가의 자전적 체험을 담은 그림책으로,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상’을 수상하고 [혼 북][퍼블리셔스 위클리][북리스트][커커스 리뷰][북페이지][셸프 어웨어니스] 등 여러 저널의 추천도서로 선정되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별빛과 햇빛으로 이야기를 엮는 작가이다. 이 이야기들 중 일부는 책이 되고, 이 책들 중 일부는 전 세계에서 읽히는데, 이미 1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데뷔작 『바닷가 마을에서』로 [뉴욕타임스]의 찬사를 받았으며, 그녀의 책들은 ‘골든 카이트 상’과 ‘북 캘리포니아 도서상’을 수상했다. 신작 『소원들』은 베트남 난민 출신인 작가의 자전적 체험을 담은 그림책으로,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상’을 수상하고 [혼 북][퍼블리셔스 위클리][북리스트][커커스 리뷰][북페이지][셸프 어웨어니스] 등 여러 저널의 추천도서로 선정되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