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부터 ㅎ까지, 한글 자음으로 아기를 그려 봐요!
우리 아이 첫 한글 공부, 『아기 그리기 ㄱㄴㄷ』으로 시작한다
“엄마, 이건 뭐라고 쓰여 있어요?”
아이들이 눈에 띄는 낱말에 호기심을 가질 때쯤 부모들은 ‘우리 아이 한글 공부,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막상 한글을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어려움을 토로한다.
이러한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 줄 한글 그림책 『아기 그리기 ㄱㄴㄷ』이 보물창고의 ‘토이북 보물창고’ 시리즈 11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그동안 보물창고에서는 국민 아기 그림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비롯하여 배변 훈련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빠이빠이 기저귀!』, 『나 혼자 쉬해요!』, 아이와의 정서적인 교감을 돕는 ‘스킨십’ 그림책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 등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아기 그림책을 펴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아기 그리기 ㄱㄴㄷ』은 어느 누구보다도 우리말을 사랑하는 시인이자 국어 교사가 쓰고, 그림까지 직접 그린 한글 그림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이장근 시인은 그동안 중학교 국어 교사로 일하며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 『칠판 볶음밥』, 청소년시집 『악어에게 물린 날』, 『나는 지금 꽃이다』 등을 꾸준히 펴내어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과 호흡하며 우리말을 가꾸는 데 힘써 왔다.
“감았다 뜬 눈 기역, 냄새를 맡는 코 니은, 다물었다 벌렸다 입 디귿…….” 이 책은 아이들이 아기의 눈, 코, 입, 손, 발 등을 신나게 그리면서 한글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흥미를 돋울 수 있도록 돕는다. ㄱ부터 ㅎ까지 한글 자음 14자를 이용해 아기를 그리다 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의 한글 실력이 쑥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 첫 한글 공부, 『아기 그리기 ㄱㄴㄷ』으로 시작해 보자.
Author
이장근
1971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200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파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0년 동시 「귓속 동굴 탐사」 외 11편으로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했다.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 『칠판 볶음밥』, 청소년시집 『악어에게 물린 날』 『나는 지금 꽃이다』 『파울볼은 없다』 『불불 뿔』, 시집 『꿘투』 『당신은 마술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림책 『아기 그리기 ㄱㄴㄷ』, 그림집 『느림약 좀 주세요!』 등을 냈다.
1971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200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파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0년 동시 「귓속 동굴 탐사」 외 11편으로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했다.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 『칠판 볶음밥』, 청소년시집 『악어에게 물린 날』 『나는 지금 꽃이다』 『파울볼은 없다』 『불불 뿔』, 시집 『꿘투』 『당신은 마술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림책 『아기 그리기 ㄱㄴㄷ』, 그림집 『느림약 좀 주세요!』 등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