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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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8/05
Pages/Weight/Size 152*228*20mm
ISBN 9788961707220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그래픽노블
Description
2018 ‘아이스너 상’ 최종후보작

“음모와 로맨스의 서사를 통해 원작의 이야기를 더욱 현대적으로 발전시켰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원작의 모난 부분들을 다듬어 더 잘 짜여지고 더 생생한 전통적인 로맨스를 만들어 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2019년, 뉴욕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다!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다시 태어난 제인 에어의 격정 로맨스
약 200년 전, 19세기의 영국은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다. 여성은 남성의 부속물로 취급되었기 때문에, 여성의 행복은 남성에 의해 결정되며 여성은 가정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데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믿었다. 물론 이러한 믿음은 남성 작가가 주류였던 당시의 문학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리하여 이렇게 오랜 세월 고착되어 온 사회적 고정관념을 깨고,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라고 말하는 ‘당돌한’ 여성 주인공이 소설 속에 처음 등장했을 때 세상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 주인공의 이름은 바로 제인 에어. 『제인 에어』는 고아로 자란 제인 에어가 자신의 삶과 행복을 당당하게 개척해 나가기까지의 시련과 극복을 담은 성장소설이자 연애소설이다.
『제인 에어』는 19세기 영국의 사회 모습과 더불어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고뇌를 모두 보여 주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여성상과 흥미진진한 로맨스까지 담아냄으로써 높은 문학적 성취와 읽는 재미까지 두루 갖추었다. 오늘날에도 손꼽히는 이 고전을 더욱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 최근 출판사 f(에프)에서 출간되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텔레비전 드라마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등을 각색하여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각본가 엘린 브로쉬 맥켄나와 미국에서 가장 귄위 있는 그래픽노블 상인 ‘아이스너 상’을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 라몬 K. 페레즈가 합심하여, 19세기 영국에 살던 그녀, 제인 에어를 지금의 미국 뉴욕에서 다시금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위에 감각적이고 세련된 일러스트를 입혀 그래픽노블(Graphic Novel) 『제인』을 탄생시켰다.

에프 그래픽 컬렉션은 탁월한 시각예술과 매혹적인 텍스트가 만나, 서로 충돌하고 삼투하며 독자들의 읽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컬렉션이다. 세계적인 시각예술가 숀 탠의 『뼈들이 노래한다』(Sculptures + Folks),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신시아 라일런트와 말라 프레이즈의 『하느님, 유기견을 입양하다』(Drawings + Poems), 아이스너 상 수상작 『아냐의 유령』(Graphic Novel)에 이어, 에프 그래픽 컬렉션의 네 번째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점차 장르적 위치를 넓혀 가고 있는 Graphic Novel(그래픽노블)을 또 한 번 선보인다.
Author
엘린 브로쉬 맥켄나,라몬 K. 페레즈,심연희
1967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미국 뉴저지에서 자랐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각본가, 프로듀서, 감독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소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각색한 동명의 영화가 큰 흥행을 거두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미국 작가 노동조합 ‘라이터스 길드(Writers Guild)’, ‘영국 영화·텔레비전 예술 협회(BAFTA)’, ‘스크립터(USC Scripter)’에서 시상하는 각본가 상 후보에 올랐으며, ‘여성 영화 비평가 그룹(Women Film Critics Circle)’에서 시상하는 ‘최고의 여성 스토리텔러 상’을 받았다. 2014년 공동 창작한 텔레비전 드라마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시리즈로 ‘에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7번의 결혼 리허설], [굿모닝 에브리원],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등의 영화와 뮤지컬 [애니]를 각색하면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1967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미국 뉴저지에서 자랐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각본가, 프로듀서, 감독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소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각색한 동명의 영화가 큰 흥행을 거두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미국 작가 노동조합 ‘라이터스 길드(Writers Guild)’, ‘영국 영화·텔레비전 예술 협회(BAFTA)’, ‘스크립터(USC Scripter)’에서 시상하는 각본가 상 후보에 올랐으며, ‘여성 영화 비평가 그룹(Women Film Critics Circle)’에서 시상하는 ‘최고의 여성 스토리텔러 상’을 받았다. 2014년 공동 창작한 텔레비전 드라마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시리즈로 ‘에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7번의 결혼 리허설], [굿모닝 에브리원],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등의 영화와 뮤지컬 [애니]를 각색하면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