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논어(論語)』는 17~18세기 유럽에 전해지면서 서양의 지식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많은 학자들에 의해 번역되어 동양 사상의 원류로써 연구되어 왔다. 『영어로 읽는 논어』에는 19세기에 중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윌리엄 에드워드 수트힐(William Edward Soothill)이 영역한 논어를 원문해석과 함께 실었다. 영어 원문은 수트힐이 중국 산시성(山西省) 임페리얼 대학의 학장으로 재직하던 1910년에 번역한 『THE ANALECTS OF CONFUCIUS』에서 전재했다. 수트힐은 이 책의 서문을 통해 지나치게 학술적이어서 논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기존의 번역들을 좀 더 쉬운 영어로 새롭게 번역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한문보다 영문에 더 익숙한 세대에게 『논어』의 핵심적인 사상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기원전 551년 노(魯)나라 창평향(昌平鄕) 추읍(?邑)에서 아버지 숙양홀(叔梁紇)과 어머니 안씨(顔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정수리가 움푹 들어가 둘레가 언덕처럼 솟아 있어 이름을 구(丘: 언 덕 구)라고 했다.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17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으며, 19살 때 송나라 출신 여인과 혼인했다. 20살 때부터 계씨(季氏) 가문의 창고지기로 일했고 가축 사육일도 맡았지만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48살 때 정치에서 물러나 본격적으로 제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3년 뒤 양호가 망명하면서 중도(中都)를 다스리는 책임을 맡았고 다시 사공(司空) 벼슬과 대사구(大司寇) 벼슬을 지냈다. 기원전 497년 이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가 기원전 484년 노나라로 돌아왔다. 기원전 479년 73살 때 세상을 떠나 노나라 도성 북쪽 사수泗水(언덕)에 묻혔다.
기원전 551년 노(魯)나라 창평향(昌平鄕) 추읍(?邑)에서 아버지 숙양홀(叔梁紇)과 어머니 안씨(顔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정수리가 움푹 들어가 둘레가 언덕처럼 솟아 있어 이름을 구(丘: 언 덕 구)라고 했다.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17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으며, 19살 때 송나라 출신 여인과 혼인했다. 20살 때부터 계씨(季氏) 가문의 창고지기로 일했고 가축 사육일도 맡았지만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48살 때 정치에서 물러나 본격적으로 제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3년 뒤 양호가 망명하면서 중도(中都)를 다스리는 책임을 맡았고 다시 사공(司空) 벼슬과 대사구(大司寇) 벼슬을 지냈다. 기원전 497년 이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가 기원전 484년 노나라로 돌아왔다. 기원전 479년 73살 때 세상을 떠나 노나라 도성 북쪽 사수泗水(언덕)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