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분석 입문 (큰글자책)

인간 정신에 대한 혁명적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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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6/30
Pages/Weight/Size 188*257*15mm
ISBN 9788961672733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정신분석 입문》은 1915~1916년과 1916~1917년, 두 번에 걸쳐 의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던 프로이트의 강의를 정리해 출판한 것이다. 실수 행동에 대한 연구(1부), 꿈에 대한 이론과 실제 해석(2부), 신경증 연구(3부)까지 프로이트 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다. 프로이트가 수강생들을 고려해 많은 사례를 들어 반복해서 설명한 것이 그대로 실려 있어 독자들이 읽기에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부분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실었다. 또한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정신분석’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용어 해설을 실어 프로이트가 낯선 독자들을 배려했다. 부록에는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의 역사를 만들어온 이들을 소개하여 정신분석을 둘러싼 전체적 이해를 돕는다.

반복되는 실수나 꿈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처럼, 정신분석은 환자의 증상도 억압된 충동(주로 성적 욕망)을 나타낸다고 보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증상을 연구함으로써 환자의 무의식 속에 있는 억압된 충동을 찾아낼 수 있다고 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에 있는 것을 의식으로 꺼내 환자 자신과 마주하게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환자가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프로이트가 무의식이나 꿈 해석에 대해 처음 주장했을 당시 사람들은 완전히 파악할 수 없고 통제할 수도 없는 무의식이 인간의 정신에서 가장 중요하며, 거기에는 사악한 욕망들이 가득하다고 하는 데 큰 반감을 가졌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이 불편한 진실과 마주한 오늘날우리들은 정신분석을 통해 인간 정신에 대해 더 깊이 통찰하며 더 나아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Contents
책을 읽기 전에

제1부 실수 행위의 심리
첫 번째 강의 ? 소개
두 번째 강의 ? 실수 행위의 심리
세 번째 강의 ? 실수 행위의 심리(계속)
네 번째 강의 ? 실수 행위의 심리(결론)

제2부 꿈
다섯 번째 강의 ? 여러 가지 어려움과 일차 접근
여섯 번째 강의 ? 꿈 해석의 전제와 기법
일곱 번째 강의 ? 외현적 꿈 내용과 잠재적 꿈 사고
여덟 번째 강의 ? 어린이의 꿈
아홉 번째 강의 ? 꿈 검열
열 번째 강의 ? 꿈의 상징성
열한 번째 강의 ? 꿈 작업
열두 번째 강의 ? 꿈 사례 분석
열세 번째 강의 ? 고대의 잔재와 유아성
열네 번째 강의 ? 소망 충족
열다섯 번째 강의 ? 의문점과 비판

제3부 신경증에 관한 일반 이론
열여섯 번째 강의 ? 정신분석과 정신의학
열일곱 번째 강의 ? 증상의 의미
열여덟 번째 강의 ? 외상에 대한 고착(固着)-무의식
열아홉 번째 강의 ? 저항과 억압
스무 번째 강의 ? 인간의 성생활
스물한 번째 강의 ? 리비도의 발달과 성적 조직
스물두 번째 강의 ? 발달과 퇴행 이론-병인론
스물세 번째 강의 ? 증상 발전
스물네 번째 강의 ? 일반적인 신경 질환
스물다섯 번째 강의 ? 공포와 불안
스물여섯 번째 강의 ? 전이
스물일곱 번째 강의 ? 분석 요법

부록 ? 옮긴이의 후기
Author
지크문트 프로이트,최석진
1896년 '정신분석'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소개함으로 정신분석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인간 정신의 탐구자이다. 그는 현대 사상에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가로서 무의식 세계를 개척하여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185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모라비아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난 프로이트는 신경 해부학, 신경 생리학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으면서 그의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다. 1873년 빈 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전공했던 그의 삶은 1885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프로이트는 그곳에서 히스테리 환자들을 치료하며 심리와 신체 관계의 문제를 파고들기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1896년에 ‘정신분석’이라는 이론을 정립한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신경증 환자들의 정신을 탐구하면서 그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곧 정신분석학은 건강하건 병들었건 관계없이 정신 전반에 관한 지식을 탐구하는 매개 학문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의 정상적인 성적 발달 단계를 설명하고, 주로 꿈의 해석에 근거를 두어 인간의 일상적인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적인 힘들을 발견해 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구를 최초로 찾아낸 사람이다. 1938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던 그는 1923년에 얻은 구강암이 재발하여,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89년 9월 23일 생을 마감했다.
1896년 '정신분석'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소개함으로 정신분석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인간 정신의 탐구자이다. 그는 현대 사상에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가로서 무의식 세계를 개척하여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185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모라비아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난 프로이트는 신경 해부학, 신경 생리학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으면서 그의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다. 1873년 빈 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전공했던 그의 삶은 1885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프로이트는 그곳에서 히스테리 환자들을 치료하며 심리와 신체 관계의 문제를 파고들기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1896년에 ‘정신분석’이라는 이론을 정립한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신경증 환자들의 정신을 탐구하면서 그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곧 정신분석학은 건강하건 병들었건 관계없이 정신 전반에 관한 지식을 탐구하는 매개 학문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의 정상적인 성적 발달 단계를 설명하고, 주로 꿈의 해석에 근거를 두어 인간의 일상적인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적인 힘들을 발견해 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구를 최초로 찾아낸 사람이다. 1938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던 그는 1923년에 얻은 구강암이 재발하여,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89년 9월 23일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