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 존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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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8/31
Pages/Weight/Size 142*216*15mm
ISBN 9788961473255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바디우의 존재론을 이해하는 데 있어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중심적인 책

『일시적 존재론』은 바디우의 사유 발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책으로, 바디우 존재론의 기초공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존재와 사건』과, 바디우 존재론의 완성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세계의 논리』 사이에서 이 둘을 잇는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하는 책이다. 순수 존재론을 담고 있는 『존재와 사건』이 탈속성의 순수 학문인 수학(집합론)을 주로 다루고 있다면, 순수 존재론의 현실 세계로의 존재론적 적용에 대해 설명하는 『세계의 논리』는 탈속성의 세계에서 속성의 세계로의 존재론적 이동 논리를 담은 논리학을 주로 다룬다. 『존재와 사건』이 기초에, 『세계의 논리』가 이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들에 해당한다면, 『일시적 존재론』은 이 기초 위에서 건물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세워지게 되는지 존재론적으로 설명하는 스케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순수 존재론의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의, 탈속성의 세계에서 속성의 세계로의 존재론적 이동 논리를 담은, 존재론적으로 가능한 세계에 대한 논리학인 ‘출현의 논리학’을 소묘하는 『일시적 존재론』은 바디우의 존재론을 이해하는 데 있어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중심적인 책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신은 죽었다

1. 오늘날의 존재에 대한 물음
2. 수학은 사유다
3. 일시-존재로서의 사건
4. 들뢰즈의 생기적 존재론
5. 스피노자의 폐쇄된 존재론
6. 플라톤주의와 수학적 존재론
7. 아리스토텔레스적 방향과 논리학
8. 논리학, 철학, “언어적 전회”
9. 토포스 개념에 대한 첫 번째 고찰
10. 논리학에 대한 최초의 잠정적 논제들
11. 수의 존재
12. 칸트의 감산적 존재론
13. 계열, 범주, 주체
14. 존재와 출현

부록. 이 책을 쓰는 데 사용된 기간행 텍스트들
옮긴이의 말
Author
알랭 바디우,박정태
오늘날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로, 1937년 모로코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1968년 혁명을 계기로 마오주의 운동에 투신했으며 『모순의 이론』, 『이데올로기에 대하여』 등의 정치 저작을 집필했다. 문화대혁명의 실패와 마르크스주의의 쇠락 이후 해방을 위한 또 다른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주체의 이론』을 출간했고, 1988년 『존재와 사건』에서 진리와 주체 개념을 전통 철학과는 완전히 다른 범주로 세웠다. 그 후 『철학을 위한 선언』, 『조건들』, 『윤리학』, 『비미학』, 『메타정치론』 등을 썼고 2006년에는 『존재와 사건』의 후속작인 『세계의 논리』에서 세계에 나타나는 진리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뤘다. 2018년 『진리들의 내재성』을 출간해 ‘존재와 사건’ 3부작을 완성했다. 바디우의 첫 번째 자전적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 『검은색』은 어린 시절에서 검은색의 변증법에 이르기까지 ‘검정’에 관한 21편의 찬란한 사유를 펼쳐 놓는다.
오늘날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로, 1937년 모로코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1968년 혁명을 계기로 마오주의 운동에 투신했으며 『모순의 이론』, 『이데올로기에 대하여』 등의 정치 저작을 집필했다. 문화대혁명의 실패와 마르크스주의의 쇠락 이후 해방을 위한 또 다른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주체의 이론』을 출간했고, 1988년 『존재와 사건』에서 진리와 주체 개념을 전통 철학과는 완전히 다른 범주로 세웠다. 그 후 『철학을 위한 선언』, 『조건들』, 『윤리학』, 『비미학』, 『메타정치론』 등을 썼고 2006년에는 『존재와 사건』의 후속작인 『세계의 논리』에서 세계에 나타나는 진리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뤘다. 2018년 『진리들의 내재성』을 출간해 ‘존재와 사건’ 3부작을 완성했다. 바디우의 첫 번째 자전적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 『검은색』은 어린 시절에서 검은색의 변증법에 이르기까지 ‘검정’에 관한 21편의 찬란한 사유를 펼쳐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