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년에 바움가르텐이 처음으로 미학이라는 말을 만들어냈고, 이후 칸트와 헤겔, 현대에 이르러서는 하이데거, 아도르노 등으로 이어지는 미학의 큰 흐름이 독일의 철학 체계에서 전개된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역사적 흐름을 엮어나가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미학이라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인도하는 유용한 안내서이다.
바움가르텐부터 멘델스존, 칸트, 실러, 셸링, 헤겔,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니체, 카시러, 루카치, 하이데거, 가다머, 아도르노까지 이어지는 독일 미학의 큰 흐름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미학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한 권에 담아낸 책이 드물다는 점에서 이 책은 미학 전통의 깊이를 헤아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 사상가들의 이론을 나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하나의 역사적 내러티브 안에서 유기적으로 엮어냈다는 점에서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를 발견할 수 있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서문
1부 패러다임의 시대
1장 바움가르텐, 멘델스존
2장 칸트
3장 실러
4장 셸링
5장 헤겔
2부 패러다임의 도전
6장 쇼펜하우어
7장 키르케고르, 니체
3부 패러다임의 부활
8장 카시러, 루카치
9장 하이데거, 가다머
10장 아도르노
결론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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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카이 함머마이스터,신혜경
독일 튀빙겐대학에서 만프레트 프랑크의 지도로 철학, 독문학, 수사학을 공부했고 미국 버지니아대학에서 독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에서 리처드 로티의 지도로 철학/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오하이오주립대학의 독일어문학과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연구 분야는 대륙 철학, 미학, 해석학, 독일관념론, 지성사, 정신분석학 등이다. 지은 책으로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예술에 대한 적대 체계 분석 소론: 미학의 역사와 이론에 대하여』, 『자크 라캉』 등이 있다.
독일 튀빙겐대학에서 만프레트 프랑크의 지도로 철학, 독문학, 수사학을 공부했고 미국 버지니아대학에서 독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에서 리처드 로티의 지도로 철학/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오하이오주립대학의 독일어문학과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연구 분야는 대륙 철학, 미학, 해석학, 독일관념론, 지성사, 정신분석학 등이다. 지은 책으로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예술에 대한 적대 체계 분석 소론: 미학의 역사와 이론에 대하여』, 『자크 라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