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디랙’ 한 시간에 평균 한 단어를 말하는 사나이. 디랙의 동료들은 폴 디랙의 과묵함의 단위를 ‘1디랙’이라 정의했다. 이렇게 과묵한 성격 탓에 사람들에게 아인슈타인이나 닐스 보어만큼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폴 디랙이 현대물리학에 남긴 업적은 눈부시다. 그는 양자물리학의 기초를 다진 주역이자 디랙 방정식을 통해 반전자를 처음으로 예측한 인물이다. 폴 디랙은 특이한 성격으로도 유명했는데 극단적으로 논리를 중요시하는 태도와 한 시간에 한마디 말도 하지 않을 정도로 과묵하고 수줍음을 타는 성격은 그를 ‘가장 이상한 사람’으로 불리게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인 그레이엄 파멜로는 폴 디랙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그의 성장 과정과 교육환경, 그가 남긴 과학적 성취와 그 당시 양자물리학의 태동단계였던 과학적 시대상에 대해 세세히 다룬다. 더불어 공개적으로는 오직 과학에만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과학자 폴 디랙의 삶 이외에도 그의 사랑 이야기와 가족, 우정에 이르기까지 인간 폴 디랙의 삶 또한 빠짐없이 담겨 있다.
20세기의 가장 혁명적인 과학적 성취인 양자역학은 실재의 본질, 그리고 무엇이 이 세계의 확실한 진리인지에 관한 기나긴 선입견을 뿌리 뽑았다. 폴 디랙은 원자와 분자 및 그 구성요소들에 관한 현대적 이론인 양자역학의 세계적 선구자였다. 디랙의 찬란하고 열정적인 과학자로서의 삶의 이야기가 과학 팬들에게는 지적 탐구를 충족시켜주고 폴 디랙이라는 한 개인의 세밀한 인생사를 전해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폴 디랙 : 양자물리학의 천재 폴 디랙의 삶과 과학
디랙의 뇌와 페르소나에 관하여
유산
감사의 말씀
주석에 나오는 줄임말
주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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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그레이엄 파멜로,노태복
런던과학박물관의 선임연구원이자 미국 보스턴에 있는 노스이스턴 대학교의 물리학과 겸임교수이다. 전직 이론물리학자였던 그는 이제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국제적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런던과학박물관의 선임연구원이자 미국 보스턴에 있는 노스이스턴 대학교의 물리학과 겸임교수이다. 전직 이론물리학자였던 그는 이제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국제적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