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결혼

결혼의 양극화에 대한 사회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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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03
Pages/Weight/Size 145*210*30mm
ISBN 9788961095006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괜찮은 결혼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 결혼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법!

한국은 사상 최저 수준의 혼인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OECD 아시아 회원국 중 이혼율은 최고 수준에 다다랐다. 대다수 젊은이들은 결혼을 자신의 꿈과 이상 실현의 걸림돌이자 짐으로 여기며, 사회 전반적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 또한 팽배해 있다. 전문가들 대부분은 이를 두고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소위 3포세대의 문제라며 경제적인 프레임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내놓았다.

그런데 경제적인 프레임 못지않게 중요한 사회심리학적 측면에서 결혼을 다룬 책이 출간되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심리학 교수 엘리 J. 핀켈의 『괜찮은 결혼』(원제: The All-or-Nothing Marriage)이다. 결혼의 변천사와 성공적인 결혼의 방법에 대해 과학적인 견해를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심리학과 사회학 분야의 수많은 연구와 문헌을 동원하여 이 시대 결혼이 당면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해법을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미국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결혼과 부부 문제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역사를 보면 결혼의 존재 이유가 실용에서 출발하여 사랑을 거쳐 자아실현까지 이르렀다고 주장한다. 즉, 결혼이라는 제도가 시대적인 맥락에 따라 진화해온 결과라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의미 있다는 자아실현에 기반한 지금의 결혼마저도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한다. (물론 양극화 문제에서 경제적인 측면도 절대 무시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양극화된 결혼과 부부의 불행을 극복해나갈 방안을 제시한다. 그 방안은 결혼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수록 그 기대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 또한 더욱 필요해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Contents
추천의 글
서문 결혼이란 무엇인가


1부 현재 진행형 결혼
1장 불안과 희열

2부 결혼의 역사
1장 실용의 시대
2장 실용에서 사랑으로
3장 사랑에서 자아 표현으로

3부 결혼의 양극화
1장 개인의 성취와 부부 헌신
2장 결혼의 정점
3장 소득의 양극화

4부 건강한 결혼의 길
1장 개선 혹은 악화
2장 시각 전환
3장 서로에게 올인하기
4장 재교정
5장 둘만의 다양한 선택지

감사의 글
역자 후기
Author
엘리 J. 핀켈,허청아,정삼기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대인 관계와 매력, 결혼, 갈등 해결, 그리고 사회적 관계가 인간의 목표 성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대인 관계와 동기부여 연구소의 소장이다. 14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뉴욕타임스》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혁신적인 이론으로 사회심리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사나 논문에 수여되는 다니엘 웨그너 이론 혁신상을 받았고, 미국국립과학재단과 미국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 중이다. 결혼과 부부 생활을 연구하는 학자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연구를 열렬하게 반기는 소비자이기도 하다. 《이코노미스트》는 그를 “관계 이론 분야의 선도적인 빛 중 하나”라고 평가한다.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대인 관계와 매력, 결혼, 갈등 해결, 그리고 사회적 관계가 인간의 목표 성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대인 관계와 동기부여 연구소의 소장이다. 14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뉴욕타임스》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혁신적인 이론으로 사회심리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사나 논문에 수여되는 다니엘 웨그너 이론 혁신상을 받았고, 미국국립과학재단과 미국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 중이다. 결혼과 부부 생활을 연구하는 학자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연구를 열렬하게 반기는 소비자이기도 하다. 《이코노미스트》는 그를 “관계 이론 분야의 선도적인 빛 중 하나”라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