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의 철학은 복잡하고 어렵다고 기피해야 할 것이 아닌, '생각하는 힘' 그 자체다. 자기 생각을 말하거나, 타인에게 주장을 해야 할 때가 많아진 현대사회. 설득력 있게 타인에게 자신을 생각을 말하기 위해서는 뜬구름 잡는 듯한 막연한 방법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보다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힘과 그 생각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힘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로 유명한 동서고금의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일생과 사상을 알기 쉽게 정리해서 담았다. 이 책에서 전하려는 것은 구구절절 풀어낸 철학의 모든 것이 아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철학하다!』는 유명 철학자들의 난해한 사상에 대해 최대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흔히 겪을 일상적인 일들을 예로 제시함으로써 보다 친근하게 철학을 대해 알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철학은 사실이나 정의보다도 ‘왜 -인가?’하는 점에 초점이 맞춰진다. 철학에서 요구하는 ‘왜?’라는 근거를 생각하는 사이에 자신 안의 애매했던 세계가 분명해지고 거기에 숨겨져 있던 근본적인 문제를 발견함과 동시에 해결방법을 유연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시작에 앞서
Part 1 철학이란 무엇인가?
1. 철학의 시작 '왜 지구는 둥글다고 말할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
2. 철학이라는 시점 '철학과 과학의 차이는?'을 생각한다
Part 2 고대 철학을 생각한다
1. 자연철학자들 ‘세계를 자신의 말로 설명한다?’를 생각한다
2. 소크라테스 ‘좋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한다
3. 플라톤 ‘완전한 삼각형은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한다
4. 아리스토텔레스 ‘딱 좋은 것이 가장 좋다?’를 생각한다
Part 3 근대 철학을 생각한다
1. 근대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한가?’를 생각한다
2. 데카르트 ‘의문을 가지는 것으로 무엇이 보이는가?’를 생각한다
3. 베이컨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된다?’를 생각한다
4. 사회계약설 ‘사람은 사회를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생각한다
5. 칸트 ‘사람을 죽이면 안 되는 이유는 있는가?’를 생각한다
6. 헤겔 ‘무엇이 역사를 움직이는가?’를 생각한다
Part 4 현대 철학을 생각한다
1. 현대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생각한다
2. 사회주의 ‘노동은 돈을 만들어낼 뿐인가?’를 생각한다
3. 마르크스 ‘노동이 인간을 만든다?’를 생각한다
4. 실존주의 ‘진정한 나는 어디에?’를 생각한다
5. 키르케고르 ‘모두에게 옳다는 것을 믿어야 하는가?’를 생각한다
6. 니체 ‘사는 것에 의미는 있는가?’를 생각한다
7. 하이데거 ‘언제부터 사람은 죽기 시작하는가?’를 생각한다
8. 사르트르 ‘타인의 책임을 지는 것이 자신을 만든다?’를 생각한다
9. 레비나스 ‘윤리는 어떻게 생겨났는가?’를 생각한다
10. 푸코 ‘누가 보통을 만드는가?’를 생각한다
11. 사이드 ‘무의식중에 타인을 얕보고 있지는 않은가?’를 생각한다
12. 롤스 ‘모든 불평등을 없애야 하는가?’를 생각한다
Part 5 동양 철학을 생각한다
1. 동양의 사상 ‘나누지 않고 생각해본다?’를 생각한다
2. 석가모니 ‘당신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있다?’를 생각한다
3. 니시타 키타로 ‘내가 그것을 보고 있는 것인가?’를 생각한다
창조애와 운명애
Author
하타케야마 소우,김형주
와세다대학교에서 정치철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일본 최대 입시학원 요요기세미나에서 윤리와 정치경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본질을 파고드는 정열적이고 명쾌한 강의로 인기를 얻어 현재 1,000여 개가 넘는 학교에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소크라테스 문답법’을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화함으로써 철학의 매력과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있다. 저서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철학 입문(考える力が身につく哲學入門)』 등이 있다.
와세다대학교에서 정치철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일본 최대 입시학원 요요기세미나에서 윤리와 정치경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본질을 파고드는 정열적이고 명쾌한 강의로 인기를 얻어 현재 1,000여 개가 넘는 학교에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소크라테스 문답법’을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화함으로써 철학의 매력과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있다. 저서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철학 입문(考える力が身につく哲學入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