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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기 시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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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104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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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6/06
Pages/Weight/Size 163*228*35mm
ISBN 978896104205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한국 시문학의 대표적 서정시 「낙화」의 시인 이형기
탄생 85주년 기념 시전집 출간
전통서정시로부터 허무주의까지 이르는 이형기 시정신의 결정판


대표적인 국민애송시 「낙화」의 시인 이형기(193~2005). 시인의 탄생 85주년이 되는 해를 맞춰 『이형기 시전집』이 현대시 기획선 1번으로 출간되었다. 본 시전집은 시인 이형기의 호적상 출생일인 6월 6일에 발간되었으며, 생전에 출간한 8권의 시집 및 미간행 발표작까지 망라하여 이형기 시세계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약관 17세로 나이에 [문예]지로 등단한 시인 이형기는 이미 원숙한 서정시의 세계를 보이며 큰 주목을 받는다. 「낙화」로 대표되는 서정시의 세계로부터 시작한 시인 이형기는 고정된 세계에 머무르지 않고 늘 새로운 변모를 시도하다. 그는 초기 서정시를 벗어나 주지주의적 태도를 바탕으로 허무주의로 일컫는 후기 도시비판시에 이르면서 한국 시세계의 폭을 넓혀왔다. 그가 ‘영원한 문학청년’이라 불리는 것은, 이와 같은 새로운 문학 세계를 탐구하려는 열정적 자세에서 연원했을 터, 본 시전집은 그의 들끓는 시에 대한 열정과, 부드러운 서정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시인 이형기가 ‘영원한 문학청년’으로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그 어떠한 문학적 태도나 조류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시세계를 끊임없이 갱신하며 개성적인 시가(詩家)를 축조했다는 데 있다. 탐구자적 자세를 통하여 시세계를 변모하면서도 은둔자가 아닌, 문학 현장의 중심에서 시인, 학자, 언론가, 교수로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어온 것. 이와 같은 시인 이형기의 시적 태도 속에서 우리는 진정 시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궁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시전집이 그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본 시전집은 석 ? 박사 논문에서 이형기 시인을 연구 주제로 삼은 대표적인 이형기 연구자인 이재훈 시인이 편저를 맡으며 그 전문성과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또한 전집의 출간 과정에서 허혜정, 김안, 이현호, 김호성 시인 등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시인 9명이 직접 교정교열 및 원문 대조, 입력작업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이형기의 시세계를 시사(詩史)적으로 온당하게 자리매김하고 그의 시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게 되었다.
Contents
제1시집 적막강산 1963년

제1부
목련·28 | 나무·30 | 마을 길·31 | 소를 몰고 간다·32 | 들길·33 | 풍경에서·35 | 비 오는 날·36 | 창(窓) 1·37 | 창(窓) 2·39 | 창(窓) 3·41

제2부
초상정사(草上靜思)·44 | 코스모스·45 | 여름밤 강변에·46 | 밤비·47 | 달밤·48 | 강가에서·49 | 호수·50 | 이월(二月)·51 | 그대·52

제3부
귀로·56 | 무엇인가 말하는 것은·58 | 낙화·59 | 눈 오는 밤에·61 | 불행·63 | 실솔가(??歌)·65 | 봄비·67 | 빈 들에 홀로·68 | 산(山)·69 | 비·70

제4부
나의 시(詩)·74 | 송가(頌歌)·76 | 종전차(終電車)·78 | 종소리·80 | 노년환각(老年幻覺)·82 | 이월(二月) 해안·84 | 가정(家庭)·86 | 한일초(閑日抄)·88 | 시(詩)를 쓰지 못하는 시인 1·89 | 시(詩)를 쓰지 못하는 詩人 2·90
발문 _ 엽서·94


제2시집 돌베게의 시 1971년

봄밤의 귀뚜리·98 | 반딧불·100 | 손·101 | 유성(流星)·102 | 하늘만 한 안경·103 | 하운(夏雲)·104 | 밤·105 | 삼월은·106 | 곡 최계락(哭崔啓洛)·108 | 자전차와 맥주가 있는 풍경·109 | 위약(違約)·110 | 화가·112 | 가을변주곡·114 | 먼발치에서·115 | 전쟁시(戰爭詩)·116 | 돌베개의 시(詩)·117 | 감기·118 | 구식여수(舊式旅愁)·119 | 무슨 짐작 있어·121 | 숲·122 | 소묘·123 | 바다·124 | 산비·125 | 축제 또는 내란·126 | 겨울의 비·127 | 이백(李白)에게·128


제3시집 꿈꾸는 한발 1975년

제1부
폭포 ·132 | 랑겔한스섬의 가문 날의 꿈·134 | 엑스레이 사진·136 | 자갈밭·137 | 고전적 기도(祈禱)·138 | 나의 하루·139 | 썰물·140 | 장마·141 | 백치풍경(白痴風景)·142 | 첨예한 달·144 | 석탄·146

제2부
사막의 소리·148 | 복면의 삼손 ·150 | 기적(奇蹟) ·151 | 루시의 죽음 ·153 | 동상(凍傷)·154 | 천 년(千年)의 독(毒) ·156 | 칼을 간다·157 | 해바라기 ·158 | 국거리 ·159 | 손가락 ·161

제3부
바늘·164 | 무지개 음독(飮毒)·165 | 식인종의 이빨 ·166 | 바다·167 | 자정(子正)의 숲·168 | 악어와 해바라기 ·169 | 사랑가(歌) ·170 | 발열(發熱) ·171 | 물 ·172 | 꽃샘 ·173

자서(自序)·176


제4시집 풍선심장 1981년

제1부
암세포·182 | 면도·184 | 바다무제(無題)·186 | 분수(噴水)·187 | 오진(誤診)·188 | 간반(肝斑)·189 | 나뭇잎을 가만히 들여다보면·191 | 가을맞이 연습·193 | 풍선심장·195 | 슬로비디오·197 | 복어·199 | 세쌍동이 왕자·200 | 자연연구·202 | 탐욕의 서랍·204

제2부
장마·208 | 바늘·209 | 랑겔한스섬의 가문 날의 꿈·210 | 자갈밭·212 | 첨예한 달·213 | 복면의 삼손·215 | 동상(凍傷)·216 | 무지개 음독(飮毒)·218 | 고전적 기도·219 | 칼을 간다·220

제3부
구식여수(舊式旅愁)·222 | 손·224 | 밤·225 | 유성(流星)·226 | 곡 최계락(哭 崔啓洛)·227 | 비·228 | 노년환각(老年幻覺)·230 | 무엇인가 말한다는 것은·232 |

시인은 말한다 _ 허무(虛無)의 창조(創造)·234


제5시집 보물섬의 지도 1985년

제1부
고압선·240 | 권주가(勸酒歌)·242 | 수직의 언어·244 | 비행접시·246 | 외톨바다·248 | 백일홍·250 | 사해·251 | 해일경보·253 | 편자·255 | 호안석(虎眼石)·256 | 징깽맨이의 편지·257 | 꽃·260 | 전라(全裸)의 눈·262 | 무희·264

제2부
보물섬의 지도·268 | 독시법(讀詩法)·270 | 바람 한 줌·272 | 그해 겨울의 눈·274 | 옹기전·276 | 월광곡(月光曲)·277 | 비·279 | 다시 사해·281 | 절두산(切頭山)·282 | 맥타령·284 | 머리감기·286 | 부재·288

제3부
석류·292 | 가슴·294 | 밤바다·297 | 소리고(考)·299 | 시계(時計)·301 | 등·302 | 헛된 농사·304 | 거미·305 | 무명의 사자(死者)에게·306 | 절망아 너는 요새·308 | 황혼·310 | 뱀·311

제4부
자연연구(自然硏究)·314 | 눈에 대하여·320 |

제5부
불꽃 속의 싸락눈·324

시인은 말한다·334


제6시집 심야의 일기예보 1990년

제1부
멸망의 취미·337 | 일기예보·338 | 나의 취미는 멸망이다·340 | 극약처방·342 | 풍치·344 | 물거품 노트·346 | 미끄럼대·347 | 노을길·349 | 만개·350 | 확실한 유언비어·351 | 소·352

제2부
먹통전화·353 | 항복에 대하여·354 | 측량기사 K·356 | 들개·358 | 겨울 나그네·360 | 미행·362 | 주모자·364 | 먹통전화·366 | 은하 그림·368 | 정적의 개·370 | 목마름·371 | 월평선이 있는 풍경·373 | 11월·374

제3부
시지프스의 달력·377 | 파도소리 ·378 | 모비딕·380 | 명창·381 | 확산·383 | 착각·384 | 시의 바다·385 | 낮달·386 | 동행·387 | 길·388 | 비가(悲歌)·389 | 시지프스의 달력·390 | 신나는 마을·391 | 동어반복·393 | 이사 ·394 | 세월·396

제4부
연애편지·399 | 겨울 소나기·400 | 연애편지·402 | 뻐꾸기 ·404 | 독감·405 | 오지 환상·407 | 해적 ·409 | 달빛 자명종·411 | 숯불·413 | 이명증·414 | 잊혀진 싸구려 ·415 | 즐거운 내 집·416 | 찔레꽃·418

제5부
거시기 머시기·421 | E·T·422 | 화형·424 | 물고기 ·425 | 조화(造花)·426 | 전천후 산성비·428 | 고호의 마을·430 | 구두 ·432 | 불행 중 다행·433 | 진달래 ·434 | 거시기 머시기·435 | 폭탄·437 | 무게·438 | 바다·439 | 눈·440

독자를 위하여·444


제7시집 죽지 않는 도시 1994년

제1부
겨울의 죽음·450 | 병아리·451 | 죽지 않는 도시·453 | 석녀(石女)들의 마을·455 | 6백만 불의 인간·457 | 여름이 없는 여름·459 | 우체부 김 씨·461 | 고독한 달걀·463 | 비오디 피피엠·465 | 폐차장에서·467 | 버려진 미인·468 | 코끼리와 나그네·469 | 우리 시대의 꿈·470 | 메갈로폴리스의 공룡들·471 | 고엽제·472 | 어느 공원·473 | 8월의 눈·475 | 라면봉지·477 | 서울로 이사 온 밀레의 이웃·478

제2부
신 만전춘·480 | 까마귀·481 | 번호·483 | 전쟁놀이·485 | 깡통에서 나온 아이들·487 | 물구나무서기·489 | 마음 비우기·491 | 시의 나라·492 | 장님 아나롯다·493 | 우리 시대의 소·495 | 달의 자유·497 | 두 공장·498 | 것봐 그래봤자·499 | 빗속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501

제3부
모래·504 | 마지막 희망·505 | 과녁·507 | 독주·508 | 장미의 계절·509 | 상처 감추기·511 | 보들레르·513 | 놀이터 풍경·515 | 엑스트라·516 | 자화상·517 | 단순한 꿈·518 | 타조·519 | 배반·520 | 겨울 기다리기·521 | 틀림없이 겨울이·523 | 만유인력·525 | 잔인한 비·526

제4부
길·528 | 우주선 취한 배·529 | 비의 나라·531 | 구식 철도·533 | 각설이 노래·535 | 희망의 집·536 | 돌의 환타지아·537 | 말의 안방·539 | 모래성·541 | 백목련·543 | 통일전망대·545 | 비눗방울·546

자서·548


제8시집 절벽 1998년

제1부
절벽·552 | 한 매듭·553 | 저 바람 속에서·555 | 소풍·557 | 숨바꼭질·559 | 실크로드·561 | 귀·562 | 거꾸로 가는 시계·564 | 어젯밤 꿈에·566 | 새 발자국 고수레·568

제2부
나의 집·572 | 미로·573 | 앉은뱅이꽃·574 | 물에 그린 그림·575 | 비극·576 | 그래 그렇구나·577 | 동굴·579 | 완성·581 | 나의 귀뚜라미 요리·582 | 원형의 눈·583 | 허무의 빛깔·585

제3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588 | 이름 한번 불러보자 박재삼·589 | 병마용·591 | 미래를 믿지 않는 바다·593 | 만년의 꿈·595 | 귀머거리의 음악·596 | 모순·598 | 파도·599 | 저쪽 낭떠러지·600 | 다시 비극·602 | 술래잡기·1·603

제4부
나팔소리 울리는 마을·606 | 술래잡기·2·607 | 센양의 아침 풍경·609 | 대·611 | 소금·613 | 민들레꽃·615 | 낙조·617 | 달·618 | 눈·619 | 해바라기·620

시인의 말 _ 불멸에 대하여·622


미간행 발표작 1998년~2005년

나팔소리 울리는 마을·624 | 나의 귀뚜라미 요리·625 | 새 발자국 고수레·626 | 그래 그렇구나·628 | 실크로드·630 | 거꾸로 가는 시계·631 | 비극·633 | 절벽·634 | 한 매듭·635 | 낙조·637 | 코뿔소·638 | 안개·639 | 세월·640 | 모순의 자리·641 | 가을 잠자리·643 | 구름과 마천루·644 | 나무 위에 사는 물고기·645 | 소리·646 | 산불·647 | 건조주의보·649 | 돌덩이 변주·650 | 그게 그거 아니냐·651 | 비극·652 | 악어·653 | 맹물·654 | 가슴창고·656 | 등짐·658 | 신용불량자·659 | 눈보라·660 | 다 왔다·661 | 멸종·662 | 원인 불명·663 | 늑대·665 | 놀이의 기하학·666 | 지구는 둥글다·667 | 먼지로 돌아오다·668

해설 _ 허무의 시학·671

연보·697 | 작품 찾아보기·704
Author
이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