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동화 「기다려!」로 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제후의 선택』을 써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독특하고 강렬한 상상의 세계를 선보인 김태호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 마음속에서 바삐 움직이는 ‘눈물 도둑’을 발견했다. 울지 못해 병이 나버린 소이, 그런 누나를 바라보며 마음 아파하는 울보 남동생 테오, 가슴 졸이며 딸을 바라보는 엄마, 모두 저마다 마음의 바다를 가지고 있고, 그 바닷속 섬에는 눈물 도둑이 산다. 눈물 도둑은 각자가 흘린 눈물로 그들의 마음속 바다를 가꾸고 관리하며 사는 존재다. 『눈물 도둑』은 막막하고 슬픈 마음을 제대로 터뜨리지 못하는 사람을 위로한다. 우리 마음이 고장 나버린 동안에도 눈물 도둑들은 내 가슴 안팎을 오가며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Contents
마음속 바다
눈물 도둑
마음의 창
테오의 바다
소이의 바다
눈물 도둑을 만나다
소이의 눈물을 찾아서
바다가 안개에 잠기다
배를 띄워라
첫 눈물방울이 자라서
소이의 쉼
작가의 말
Author
김태호,허아성
1972년 충남 대천에서 태어났다. 세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한겨레 SI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동화 「기다려!」로 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책 『아빠 놀이터』를 쓰고 그렸으며, 단편동화집 『네모 돼지』, 『제후의 선택』 중편동화 『신호등 특공대』, 『파리 신부』 그림책 『아빠 놀이터』, 『삐딱이를찾아라』, 『엉덩이 학교』, 청소년 소설 『별을 지키는 아이들』, 『일 퍼센트』 등을 썼다. 단편동화집 『제후의 선택』으로 2016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동화 『산을 엎는 비틀거인』으로 2017년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작품 활동을 하면서 초중고등학교 강연을 통해 많은 독자들을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972년 충남 대천에서 태어났다. 세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한겨레 SI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동화 「기다려!」로 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책 『아빠 놀이터』를 쓰고 그렸으며, 단편동화집 『네모 돼지』, 『제후의 선택』 중편동화 『신호등 특공대』, 『파리 신부』 그림책 『아빠 놀이터』, 『삐딱이를찾아라』, 『엉덩이 학교』, 청소년 소설 『별을 지키는 아이들』, 『일 퍼센트』 등을 썼다. 단편동화집 『제후의 선택』으로 2016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동화 『산을 엎는 비틀거인』으로 2017년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작품 활동을 하면서 초중고등학교 강연을 통해 많은 독자들을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