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와 낙서

동방의빛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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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4/30
Pages/Weight/Size 153*225*20mm
ISBN 9788960714991
Categories 인문 > 한국철학
Description
2500여 년 전 공자가 『역경』 「설괘전」 제6장에서 이르기를, 終萬物始萬物者莫盛乎艮(종만물시만물자막성호간)이라 하였은즉, 이는 만물의 마침과 새 시작이 간방(동북방)보다 성대함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바이다. 『주역』의 이치 그대로 9천 년 전 이 땅에서 천부경을 필두로 동방의 문명이 시작되었고, 하도와 낙서로 표상되는 음양오행론이 태동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어리석게도 그 위대한 자취들을 모조리 망각하고 있다. 이는 마치 치매라는 중병으로 근본을 잃어버린 병자와 다름이 없는 것이고, 이렇게 참 주인이 스스로를 완전히 망각하고 있으니 엉뚱한 객이 동양문명의 주인인양 행세할 수 있는 것이고, 위대한 유산들은 그 빛을 온전히 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외국의 석학들이 동양정신문화의 뿌리인 천부경의 의미를 물어 와도 참된 의미를 답변해줄 수 있는 형편이 못되고, 음양오행을 표상해주는 하도와 낙서는 진정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죽어서 박제화 된지가 이미 오래되었다. 마땅히 망각의 병을 떨쳐버리고, 문명의 여명기에 우리 선조들이 하늘높이 들어 올렸던 그 위대한 근원들을 모두 회복하고 빛나는 정신문화를 재건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인류 문명의 한때를 갈무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도모해야하는 인류사적인 중대 전환기에 서있는 바이기도 하다. 바야흐로 또 하나의 위대한 시작이 이 땅에서 꿈틀거리고 있으며, 그 신호탄이 바로 120여 년 전 김항 선생이 남기신 『정역』이다. 이제 그림자가 천심월을 움직이게 한다는 그 유명한 화두, 영동천심월(影動天心月)의 비밀과 조우하게 될 것이고, 위대한 금화문이 열리는 놀라운 광경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3천년동안이나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제1의 팔괘도인 복희팔괘도가 제2의 팔괘도인 문왕팔괘로 전환되는 이치와 제3의 팔괘도인 정역팔괘가 인류사의 전면에 부상하는 생생한 현장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 의미를 잃어버리고 있던 천부경이 우리의 품으로 다시 살아서 돌아오고, 죽어있던 하도와 낙서가 펄떡펄떡 살아 움직이는 현장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때, 이 땅위에 서있는 바로 우리들의 어깨 위에 그 만물종시의 중대 사명이 놓여 있음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제1장 동서원류
1. 서양의 원류
밀레토스학파
피타고라스학파
사장된 씨앗
근대 서양
2. 동양의 역易
공자 이전
공자 이후
3. 하락河洛 역사
진대 이전
한대 이후
송대 이후
9·10의 논란
진위 논란
4. 진인의 삶
화산 도사
전승의 계보

5. 새로운 조류
누가 깨웠나?
새로운 인식
동양도 변해야…
나아갈 방향


제2장 초초지역
1. 역易의 부호
자연수란?
부분과 전체
단순함의 극치
2. 음양오행
상생과 상극
색다른 질문
양간의 전환
음간의 전환
입자물리학자의 고민
3. 다양한 대칭성
평등한 음양
상생·상극
상보성
분용성
음양의 호근성
음양의 역불역
4. 다양한 순환성
영원한 순환
음양의 소장
음양의 전화성
5. 다양한 관점
앞면과 뒷면
체용 관계
선천과 후천


제3장 태극하도
1. 창조의 순간
음양화합
태극하도의 중앙
2. 불씨의 비밀

제4장 복희팔괘
1. 복희팔괘작도
일생이법
태극의 분화
하도팔괘
하도선모설
2. 복희팔괘 응용
입자물리학 응용
부증불감不增不減
초고수의 비법


제5장 문왕팔괘
1. 역사의 이면
주 문왕
정조의 갈증
2. 전환 이치
빈대의 지혜
구이착종
구오변도

3. 새로운 팔괘?
전환이치의 의미
전환의 의미
Author
금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