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중문답』은 14세기 일본의 사상서이자 불교 철학서이고, 한문만으로 기록된 것이 아닌 가나로 된 법어, 선문답집 등 여러 수식어를 갖는 서적이다. 싸움으로 점철되고 죽음을 다반사로 겪는 14세기 일본의 문화인들이 어떠한 번뇌를 가지고, 고뇌를 어떻게 표현하며, 어떠한 불교사상의 영향으로, 어떻게 수생했는지를 함축하여 죽음과 삶을 대하는 그들의 자세에 접근할 수 있는 참고서가 될 것이다.
Contents
上
1. 복을 추구하는 마음
2. 세복보다 무상도
3. 유루와 무루의 선근
4. 욕심을 버리는 방법
5. 도를 위해서 복을 추구하지 말라
6. 기원과 영험
7. 신불의 가호
8. 명리를 위한 기원
9. 비법의 참뜻
10. 국왕 대신의 기원
11. 내세의 과보를 기원하는 것
12. 지증과 비증
13. 진정한 자비 - 하나
14. 진정한 자비 - 둘
15. 가지기도의 진의
16. 비도의 승려라도 비방하지 말라
17. 불법과 정도
18. 마
19. 내마
20. 집착심과 마
21. 좌선광란
22. 마의 대치
23. 마경에 들지 않는 방법
中
24. 본분의 대지
25. 각증의 지를 멀리하라
26. 배워서 이해하는 것도 불도를 방해한다
27. 지혜는 배와 다리
28. 망상의 병
29. 망상
30. 언구에 경도되는 것은 망상
31. 임병
32. 공안
33. 안온해지는 경지
34. 학문적 깨달음보다는 실제 수행
35. 근본지와 후득지
36. 의와 구
37. 공안은 의를 위해
38. 지행의 합일
39. 학과 행
40. 보리심
41. 세정을 떠나기 위한 방법
42. 세정과 본분의 전념
43. 몽환관도 궁극적 경지가 아니다
44. 몽환관의 진의
45. 제연의 포기와 불도
46. 타인의 시비
47. 불법과 효험
48. 좌선
49. 진실한 수행
50. 무용심의 용심
51. 무용심의 수행
52. 선문수행의 제목
53. 공안의 의와 불의
54. 공안의 용과 불용
55. 고칙에 말을 덧붙이는 공안
56. 만사와 수행에 차별이 없다
57. 제연을 버리라고 권하는 이유
58. 선종의 방하
59. 깨달은 자의 신통묘용
60. 임종의 상
下
61. 본분의 전지
62. 본분의 전지와 교법
63. 본분의 전지의 정체
64. 본분의 전지에 이르는 방법
65. 마음의 상
66. 일심과 신아
67. 진심과 망심
68. 여지분별은 허망하다
69. 연생심과 법이심
70. 심과 성
71. 제법의 허망과 실상
72. 범과 성
73. 불안의 소견
74. 대소와 권실
75. 중생의 근성
76. 교외의 심오한 뜻
77. 선종의 오가
78. 선가의 칭찬과 폄하
79. 여래의 설법은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80. 교선의 구별도 원래 없다
81. 이치와 기관
82. 난행과 이행
83. 요의와 불요의
84. 요의 대승의 염불
85. 염불을 포폄하는 이유
86. 선가에서의 억양
87. 이근과 둔근
88. 선승과 지계
89. 선종의 선
90. 법문의 우열과 정사
91. 교외별전의 전승
92. 이 문답의 기록에 관하여
93. 선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