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돕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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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2/13
Pages/Weight/Size 120*205*15mm
ISBN 9788960519589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여적여’ 같은 말에 진절머리가 난다면
이 책에 탑승할 것을 권한다!

손수현 배우, 이다혜 기자, 홍승은 작가
〈비혼세〉 〈시스터후드〉 〈큰일은 여자가 해야지〉 팟캐스터 추천


뮤지션, 스타트업 대표, 작가, 운동선수, 정치인, 학자 등 각 분야에서 앞장서서 자기 영역을 넓힘으로써 궁극적으로 다른 여성들에게 더 넓은 길을 열어 준 ‘여돕여(여자를 돕는 여자)’ 10인을 인터뷰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이는 새로운 이름의 뮤지션으로 거듭난 핫펠트, IT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희소한 20대 여성 CEO로서 독보적인 발자취를 낸 뉴닉 김소연, 남성 중심 능력주의가 팽배한 이공계에서 여성 네트워크를 만드는 하미나와 임소연,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 가해자에 대한 민사 소송 승소 판례를 남긴 테니스 코치 김은희, 지역에 페미니즘 판을 깔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해방하고자 하는 서한나, 중년 남성 엘리트 기득권층으로 가득한 정치판에서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류호정, 난민과 인신매매 여성을 돕는 인권 변호사 전수연, 20년 넘게 학교와 현장에서 페미니즘 교육을 고민해 온 나임윤경, 여성과 아시아인의 커리어?리더십 개발을 돕는 한승희.

세상이 기대하는 대로 행동하길 거부하고 전에 없던 길을 가려는 여성에게 “네가 뭔데” “여자가 무슨” 같은 핀잔과 비난이 따라붙는 현실 속에서, 이들은 ‘존재하고’ ‘버티고’ ‘발언함’으로써 자신을 확장하고 다른 여성을 돕는다. 비슷한 고민을 안고 머뭇거리는 누군가에게 이 책에 담긴 목소리들이 단단하고 구체적인 응원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Contents
프롤로그

나는 꽃이 아니라 새예요
_뮤지션 핫펠트

여러분도 ‘무조건’ 할 수 있습니다
_콘텐츠 플랫폼 ‘뉴닉’ 대표 김소연

자신을 믿고 가세요 함께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_논픽션 작가 하미나, 과학기술학자 임소연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를 위해 용기를 내세요
_테니스 코치 김은희

제게 사랑은 너무 명확해요, 라면이 맛있는 것처럼
_대전 페미니스트 문화기획자 그룹 ‘보슈’ 대표 서한나

자신을 갉아먹으면서 싸울 필요는 없어요
_국회의원 류호정

난민의 인권을 넓히는 일이 다른 여성을 돕는 길이라 믿어요
_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 전수연

누구도 내 영혼에 손톱만큼의 균열도 낼 수 없어요
_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나임윤경

희생자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세요
_글로벌리더십컨설팅 대표 한승희
Author
이혜미
한국일보 기자. 198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연세대에서 중어중문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MBTI는 확신의 ENTJ. 글 쓰는 것을 업으로 둔 덕에 여러 책의 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쪽방촌 탐사 보도 취재기를 다룬 첫 단독 저서 『착취도시, 서울』을 썼고 일본과 타이완에 판권이 수출됐다. 동료 기자들과 함께 쓴 공저로는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 2』 『디어 마더』가 있다.

기자로 활동하면서 ‘올해의 여기자상’과 ‘최은희 여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올해의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상’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대상’ 등을 받았다. 2021년부터 젠더 뉴스레터 ‘허스토리’를 만들어 발송하고 있다. 어떤 저항에 맞닥뜨리더라도, 누군가 꼭 해야 하는 말을 하는 것이 기자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혼란한 세상에 화두를 던지는 글을 남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한국일보 기자. 198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연세대에서 중어중문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MBTI는 확신의 ENTJ. 글 쓰는 것을 업으로 둔 덕에 여러 책의 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쪽방촌 탐사 보도 취재기를 다룬 첫 단독 저서 『착취도시, 서울』을 썼고 일본과 타이완에 판권이 수출됐다. 동료 기자들과 함께 쓴 공저로는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 2』 『디어 마더』가 있다.

기자로 활동하면서 ‘올해의 여기자상’과 ‘최은희 여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올해의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상’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대상’ 등을 받았다. 2021년부터 젠더 뉴스레터 ‘허스토리’를 만들어 발송하고 있다. 어떤 저항에 맞닥뜨리더라도, 누군가 꼭 해야 하는 말을 하는 것이 기자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혼란한 세상에 화두를 던지는 글을 남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