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내면의 상처와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는 열 번의 대화
$20.70
SKU
978896051917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4/26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88960519176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오프라 윈프리와 아동 정신의학자가 나눈

트라우마와 뇌, 치유와 회복탄력성에 관한 대화




반복되는 실수와 실패의 패턴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때, 아무리 애써도 더 나빠지기만 할 때, 내가 나 자신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에 짓눌릴 때, 우리의 등 뒤에서 누군가가 답답한 얼굴로 이렇게 묻는 것만 같다. “넌 대체 뭐가 잘못된 거니?” 그러나 지금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는 과거에 당신의 뇌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일이 일어났기 때문일지 모른다. 특히 어린 시절에 겪은 고통과 상처는 한 사람의 몸과 마음에 때로 평생 지속되는 흔적을 남긴다. 오프라 윈프리와 아동정신의학자 브루스 D. 페리 박사는 질문의 방향을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라고 바꿈으로써 문제의 진짜 원인과 답을 찾을 수 있고,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옥 같은 마음에서 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트라우마와 치유를 주제로 두 사람이 30년 넘게 눈높이를 맞춰 가며 나눠 온 대화가 압축되어 있다. 오래도록 자신의 어린 시절 상처와 싸워 온 오프라가 건네는 따뜻한 공감의 언어와 아동 트라우마 전문가 페리 박사가 제시하는 다정한 과학적 통찰이 다소 무거운 주제와 익숙하지 않은 뇌과학, 정신의학 개념들을 넘어 우리를 각자의 내면 깊은 곳으로 이끈다. 트라우마가 우리 뇌와 몸에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치유에 이르는 길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빛이 되어 줄 안내서다.



Contents
저자들의 말
프롤로그

첫 번째 대화: 뇌가 세계를 파악하는 법

현재의 나, 과거의 뇌 ·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 · 뇌는 태어날 때부터 각자의 암호책을 만든다 · 말보다 먼저 새겨지는 트라우마의 기억 · 모든 새로운 관계는 스트레스를 낳는다 · 현재를 움직이는 기억과 연상의 단추들

두 번째 대화: 삶을 지탱하는 균형을 찾아서

불안을 잠재우고 균형을 되찾는 ‘리듬’과 ‘조절’· 조절-관계-보상이 아이의 세계관을 형성한다 · 부모가 무너지면 아이도 무너진다 · 내면의 폭풍을 잠재우는 방법

세 번째 대화: 우리는 어떻게 사랑받았나

어려서 받은 사랑이 회복탄력성을 결정한다 · 시리얼의 순간들?온전히 연결된다는 것 ·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반응-각성과 해리 · 끝나지 않는 두려움에 갇힌 사람들

네 번째 대화: 트라우마라 부르는 것들

어떤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는가 · 부정적 아동기 경험에 관한 오해와 진실 · 역경의 위험도는 연결성과 타이밍에 달려 있다 · 치유의 적정 용량은 얼마인가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판별하는 네 가지 증상

다섯 번째 대화: 흩어진 점들을 연결하다

세대를 넘어 대물림되는 트라우마 · 조상의 트라우마가 내 DNA에 새겨져 있다 ·트라우마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 뇌의 상향식 프로세스 ·안전하고 친밀한 상대에게만 열리는 신경망

여섯 번째 대화: 대처에서 치유로 나아가기

뇌 발달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방임 ·스마트폰에 아웃소싱된 관심과 사랑 · 건강한 대처 기제로서의 착한 해리 · 회피와 순응을 낳는 민감화된 해리 · 치유는 패턴을 알아차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일곱 번째 대화: 트라우마에서 얻은 지혜

트라우마의 불가역성 ·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세 가지 요소 · 고통을 건너 지혜에 이르는 길 · 치유하는 공동체 · 누구도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지 않도록

여덟 번째 대화: 우리의 뇌, 우리의 편견, 우리의 시스템

트라우마에 대한 사회적 인식 · 트라우마를 이해하는 교육 시스템 · 치유의 도구는 하나가 아니다 · 최초의 경험에서 시작된 편견 · 암묵적 편견에 작용하는 무의식의 필터 · 개인의 변화에서 시스템의 변화로

아홉 번째 대화: 관계에 굶주린 현대 사회

관계의 빈곤이 낳은 취약한 존재들 · 단절과 외로움이라는 병 ·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열 번째 대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치유를 위한 순서와 단계 · 자기를 돌보지 않고는 그 무엇도 될 수 없다 · 트라우마로부터 배우고 성장한다는 것

에필로그
참고자료
감사의 말
Author
브루스 D. 페리,오프라 윈프리,정지인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의학부 정신의학 및 행동과학 교수이며, 아동트라우마아카데미 선임 연구원, 신경순차네트워크 회장이다. 아동 정신 건강 및 신경과학 분야에서 임상의이자 연구자로 활동해 왔고, 학대·방임·트라우마가 발달 중인 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각 지역 및 정부 기관의 의뢰를 받아 컬럼바인고교 총기 난사 사건, 9.11 테러, 오클라호마시티 폭탄 테러, 동일본대지진 등 여러 사건과 재난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아동과 청소년 들을 상담했다. 역경을 살아 낸 사람에게는 인생의 어느 시점엔가 그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때가 온다고 믿는다. 마이아 샬라비츠와 함께 《개로 길러진 아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다》를 집필했다.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의학부 정신의학 및 행동과학 교수이며, 아동트라우마아카데미 선임 연구원, 신경순차네트워크 회장이다. 아동 정신 건강 및 신경과학 분야에서 임상의이자 연구자로 활동해 왔고, 학대·방임·트라우마가 발달 중인 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각 지역 및 정부 기관의 의뢰를 받아 컬럼바인고교 총기 난사 사건, 9.11 테러, 오클라호마시티 폭탄 테러, 동일본대지진 등 여러 사건과 재난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아동과 청소년 들을 상담했다. 역경을 살아 낸 사람에게는 인생의 어느 시점엔가 그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때가 온다고 믿는다. 마이아 샬라비츠와 함께 《개로 길러진 아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다》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