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전체 치매 중 60~80퍼센트)는 가장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병이다. 2015년 미국 600만 명, 전 세계 4700만 명이며 2050년에는 1억 3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제 우리가 이 병에 걸릴 것임은 기정사실이다. 단지 그 시점이 ‘언제’인지가 문제일 뿐이다. 더 큰 문제는 치매가 유전과 노화로 인한 불치병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치료제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 효과만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길은 정말로 없는 것일까?
최고의 신경학 전문가인 딘 세르자이와 아예샤 세르자이는 15년간 연구와 임상 시험 끝에 획기적인 발견을 이끌어 냈다. 알츠하이머를 90퍼센트는 예방하고 10퍼센트는 되돌릴 수 있는 길을 알아낸 것이다. 저자들에 따르면 치매는 유전과 노화만의 결과가 아니다. 이 병은 부적절한 라이프스타일, 즉 잘못된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따라서 삶의 방식만 개선하면 두뇌 건강은 충분히 지킬 수 있다. 저자들이 찾아낸 치매 탈출 솔루션 ‘뉴로 플랜’은 두 가지 점에서 혁신적이다.
첫째, 최신 생활습관의학에 기초해 식사, 운동, 스트레스, 수면, 뇌 습관을 한꺼번에 잡아 주는 포괄적 프로토콜이다. 둘째, 최첨단 정밀의료에 근거해 각자의 환경과 자원, 기질과 유전자를 고려해 적용하는 개인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 강력한 플랜은 경미한 기억력 감퇴부터 중증 치매까지 광범위한 인지 건강 문제들에 대처하면서 중년과 노년에도 젊은 뇌를 유지한 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길을 알려 줄 것이다.
Contents
서론_알츠하이머라는 유행병
1부 알츠하이머의 진실
1장 잘못된 믿음과 오해
문제는 노화와 유전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두뇌 퇴행을 부르는 네 가지 요인│유전자, 바꿀 수는 없어도 고칠 수는 있다│인생의 모든 시기에 병이 쌓인다│알츠하이머 연구는 왜 계속 실패했나│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솔루션
2장 생활습관의학의 힘
‘블루 존’을 찾아서│혁명을 시작하다│성공을 위한 계획 ‘뉴로 플랜’│생활 개선을 위한 기본 원칙│치매로 가는 7단계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 평가
2부 뉴로 플랜
3장 영양
무엇을 먹느냐가 뇌의 운명을 결정한다│어느 환자의 잘못된 구석기 식단│육류 섭취가 뇌에 미치는 영향│우리 모두는 식물을 먹도록 디자인되었다│설탕, 21세기의 독│설탕은 정상 에너지원이 아니다│영양에 관한 잘못된 믿음│영양제의 함정
개인맞춤형 영양 프로그램
4장 운동
우리 몸의 본능 역이용하기│유산소 운동이 뇌에 가장 좋다│근력 운동의 효능│운동의 또 다른 혜택│부상이나 신체적 제한이 있을 때│운동에 대한 잘못된 믿음│평행우주로부터 돌아오기│움직이도록 디자인되다: 비활동성 생활의 문제
개인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5장 긴장 이완
스트레스로 뇌가 손상된 환자│걷기 명상이란 해결책│인지 건강을 지키는 강력한 도구, 명상│형식에 얽매이지 마라│긴장 이완에 관한 잘못된 상식│명상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대안들
개인맞춤형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6장 회복 수면
수면은 가장 중요한 해독제다│잠이 작동하는 방식│얼마나 자야 충분한가│회복 수면의 힘│모자라면 병이 생긴다│잠에 관한 잘못된 믿음│수면제의 위험성│수면무호흡증, 위급 상황
개인맞춤형 수면 관리 프로그램
7장 두뇌 최적화 의식의 섬 연결하기│복잡성이 생명이다│음악이라는 명약│두뇌 최적화에 대한 잘못된 믿음│사회 활동은 또 다른 복잡한 인지 활동
개인맞춤형 인지력 관리 프로그램
결론_치매 없는 세상
옮긴이의 글
주
Author
딘 세르자이,아예샤 세르자이,유진규
신경과 전문의. 로마린다대학교 의과대학의 알츠하이머 예방 프로그램 공동 책임자로 아내인 아예샤 세르자이와 함께 신경퇴행성질환 예방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개선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주민들이 더 건강하게 장수하는 ‘블루 존(Blue Zone)’ 지역 사회인 로마린다에서 지내는 동안 건강한 삶이 인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다수의 연구들을 이끌었다. 조지타운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았다. 그 후 미국국립보건원과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에서 신경퇴행성질환 및 치매에 관한 펠로십을 마쳤다. 이곳에서 치매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리언 탈(Leon Thal)과 인지 노화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인 딜립 제스트(Dilip V. Jeste)의 지도를 받았다. 또한 로마린다대학교에서 지역 사회 건강에 중점을 둔 연구로 헬스케어 리더십 박사 학위,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통한 인지 기능 저하 예방에 중점을 둔 연구로 공중보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양, 운동, 기억력, 신경퇴행성질환 사이의 관계를 밝히는 많은 학술 논문을 발표해 왔으며 여러 상을 수상했다.
신경과 전문의. 로마린다대학교 의과대학의 알츠하이머 예방 프로그램 공동 책임자로 아내인 아예샤 세르자이와 함께 신경퇴행성질환 예방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개선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주민들이 더 건강하게 장수하는 ‘블루 존(Blue Zone)’ 지역 사회인 로마린다에서 지내는 동안 건강한 삶이 인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다수의 연구들을 이끌었다. 조지타운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았다. 그 후 미국국립보건원과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에서 신경퇴행성질환 및 치매에 관한 펠로십을 마쳤다. 이곳에서 치매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리언 탈(Leon Thal)과 인지 노화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인 딜립 제스트(Dilip V. Jeste)의 지도를 받았다. 또한 로마린다대학교에서 지역 사회 건강에 중점을 둔 연구로 헬스케어 리더십 박사 학위,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통한 인지 기능 저하 예방에 중점을 둔 연구로 공중보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양, 운동, 기억력, 신경퇴행성질환 사이의 관계를 밝히는 많은 학술 논문을 발표해 왔으며 여러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