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이타주의자

세상을 바꾸는 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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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2/28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60515833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선의와 열정에만 이끌려 무턱대고 실천하는
경솔한 이타주의의 불편한 진실
그의 철저하고 치밀한 데이터 분석에 반했다! - 빌 게이츠

무분별한 선행은 오히려 무익할 때가 많다. 실효가 전혀 없거나 오히려 해악을 끼치는 선행 사례는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에 식수 펌프를 보급하려 했던 ‘플레이펌프스인터내셔널’은 선의와 열정만 앞세운 사업 운영으로 결국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으며 폐업했다. 저자는 광범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월드비전, 옥스팜, 유니세프 등 거대 자선단체도 효율성이 떨어지긴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보건사업에 비해 비용은 더 많이 들고 효율은 더 떨어진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에도 재해구호에 전력을 기울이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개인 차원의 선행도 효과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공정무역 제품 구매도, 노동착취 제품 불매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소용이 없다는 수치가 넘쳐난다.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앞설 때라야 비로소 우리의 선행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Contents
머리말 식수 공급과 해충구제 _ 13
빈곤층의 삶을 개선시키는 선행은 무엇일까?
Chapter 1 당신은 상위 1퍼센트다 _ 31
얼마를 더 벌어야 행복할까?
PART 1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정한 이타주의자 _ 44
효율적 이타주의의 5가지 사고법
Chapter 2 선택의 득과 실 _ 47
첫 번째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이 돌아가는가?
Chapter 3 당신은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 _ 67
두 번째 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가?
Chapter 4 재해구호에 기부하면 안 되는 이유 _ 83
세 번째 방치되고 있는 분야는 없는가?
Chapter 5 1억2000만 명을 구한 사람 _ 99
네 번째 우리가 돕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Chapter 6 투표는 수십만 원 기부나 다름없다 _ 117
다섯 번째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이고,
성공했을 때의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PART 2 착한 일을 할 때도 성과를 따지는 _ 144
냉정한 이타주의자
효율적 이타주의의 실천적 해법
Chapter 7 CEO 연봉과 기부금 _ 147
가장 효율적으로 남을 돕는 곳은 어디일까?
Chapter 8 차라리 노동착취 공장 제품을 사라 _ 179
착한 소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Chapter 9 열정을 따르지 마라 _ 203
세상을 가장 크게 변화시키는 직업은 무엇일까?
Chapter 10 빈곤 대 기후변화 _ 243
어떤 문제가 더 중요할까?
결론 효율적으로 남을 돕고 싶다면 _ 265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부록 착한 일을 하기 전에 물어야 할 4가지 질문 _ 270
주 _ 274
Author
윌리엄 맥어스킬,전미영
윌리엄 맥어스킬 William MacAskill 은 옥스퍼드대학교 철학과 부교수이자 비영리 단체 ‘기빙왓위캔 Giving What We Can ’, ‘8만시간 80,000 Hours ’의 공동 설립자다. 1987년생 젊은 철학자인 맥어스킬은 기부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효율적 이타주의 effective altruism 운동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 그가 몸담고 있는 단체는 종신기부 서약 등을 통해 5억 달러(약 5900억 원) 이상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그 활약상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BBC 등 각종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온라인 경제 매체 ‘쿼츠 Quartz’와 『뉴요커』, 『가디언』, 『인디펜던트』, 『타임』, 『워싱턴포스트』 등 유수 매체에 글을 연재·기고하고 있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에 거주하고 있다.
윌리엄 맥어스킬 William MacAskill 은 옥스퍼드대학교 철학과 부교수이자 비영리 단체 ‘기빙왓위캔 Giving What We Can ’, ‘8만시간 80,000 Hours ’의 공동 설립자다. 1987년생 젊은 철학자인 맥어스킬은 기부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효율적 이타주의 effective altruism 운동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 그가 몸담고 있는 단체는 종신기부 서약 등을 통해 5억 달러(약 5900억 원) 이상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그 활약상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BBC 등 각종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온라인 경제 매체 ‘쿼츠 Quartz’와 『뉴요커』, 『가디언』, 『인디펜던트』, 『타임』, 『워싱턴포스트』 등 유수 매체에 글을 연재·기고하고 있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