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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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1/18
Pages/Weight/Size 148*225*35mm
ISBN 9788960515710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세계문학의 명장면, 명문장을 통해 문학의 ‘맛’을 음미한다!

문학이란 의미와 가치를 따지기보다 우선 그 맛을 누려야 한다는 기치 아래 ‘대책 없는 간서치(看書癡)’ 정시몬이 맛깔나게 차려 낸 세계문학의 향연! 『철학 브런치』와 『세계사 브런치』에 이은 ‘원전을 곁들인 맛있는 인문학’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서양 문학의 원조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서부터, ‘범죄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명품 추리 소설, 영문학의 보물 셰익스피어의 희극과 비극과 역사극, 독특한 매력을 내뿜는 카프카의 부조리 소설, 담백한 시어로 깊은 울림을 전달한 로버트 프로스트의 전원시에 이르기까지 50여 작가들의 시, 소설, 희곡 작품 80여 편을 준비했다. 오랜 세월 동안 그 생명력을 발산해 온 고전들 가운데서도 언어 예술의 극치를 선사하는 대목들이 영어 텍스트와 함께 차려져 독자들의 입맛을 돋운다.
Contents
Chapter 1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원전은 힘이 세다

· 메인 브런치: 『일리아스』 / 『오디세이아』 / 호메로스 포에버
· 원전 토핑: 『일리아스』 / 『오디세이아』 / 『포스터스 박사』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 『역사』 / 『국가론』 / 『알렉산드로스 전기』 / 『트로이 여인들』 /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1st Brunch Time 『일리아스』
고전의 자격 / 『일리아스』에 있는 것과 없는 것 / 헬레네의 미모 / 『일리아스』의 리얼리즘 / 아킬레우스 vs. 헥토르

2nd Brunch Time 『오디세이아』
오디세우스, 꼼수의 왕자 / 노바디 이야기 / 오디세우스의 여인들 / 왕의 귀환

3rd Brunch Time 호메로스 포에버
투키디데스와 헤로도토스의 견해 / 호메로스를 대하는 철학자와 영웅의 자세 / 네버엔딩 스토리

Chapter 2 단테의 ‘여정’, 괴테의 ‘흥정’

· 메인 브런치: 『신곡』, 영혼의 순례 / 『파우스트』, 악마와의 거래 장부 / 신과 악마―오래된 질문의 새로운 변주
· 원전 토핑: 『신곡: 지옥 편』 / 『아이네이스』 /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 『파우스트 제1부』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 / 『데미안』 / 『로빈슨 크루소』

4th Brunch Time 『신곡』, 영혼의 순례
『신곡: 지옥 편』의 시작 / 지옥문 / 죄와 형벌

5th Brunch Time 『파우스트』, 악마와의 거래 장부
파우스트 vs. 메피스토펠레스 / 악마, 파이팅!

6th Brunch Time 신과 악마―오래된 질문의 새로운 변주
『데미안』의 도발 / 『로빈슨 크루소』, 야만인의 신학적 역습

Chapter 3 장르 문학의 모험

· 메인 브런치: 추리 소설의 걸작들 / 보물찾기 / 사이파이의 고전적 주제들
· 원전 토핑: 「도둑맞은 편지」 / 『주홍색 연구』 / 『네 개의 서명』 / 『셜록 홈스의 모험』 / 『셜록 홈스의 회상록』 /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 「동기와 기회」 / 『몰타의 매』 / 『보물섬』 / 『솔로몬 왕의 보물』 / 『해저 2만 리』 / 『80일간의 세계 일주』 / 『세계들의 전쟁』 / 『타임머신』

7th Brunch Time 추리 소설의 걸작들
에드거 앨런 포의 「도둑맞은 편지」 / 셜록 홈스 시리즈―추리는 지적인 모험 / 푸아로와 마플―범죄의 여왕이 창조한 걸작 캐릭터 / 하드보일드―냉혹한 현실을 ‘하드’하게 그리다

8th Brunch Time 보물찾기
『보물섬』, 해적선과 보물찾기의 로망 / 『솔로몬 왕의 보물』

9th Brunch Time 사이파이의 고전적 주제들
공간의 확장 / 외계인의 침공 / 시간 여행

Chapter 4 셰익스피어를 읽는 시간

· 메인 브런치: 희극 편 / 비극 편 / 역사극 편
· 원전 토핑: 『베니스의 상인』 / 『말괄량이 길들이기』 / 『뜻대로 하세요』 / 『맥베스』 / 『햄릿』 / 『로미오와 줄리엣』 / 『시련』 / 『헨리 5세』 / 『리처드 3세』 / 『줄리어스 시저』

10th Brunch Time 희극 편
셰익스피어를 읽기 위하여 / 베니스의 ‘상인’은 누구인가? / 『말괄량이 길들이기』, 보스의 조건 / 『뜻대로 하세요』, 엎치락뒤치락 사랑 이야기

11th Brunch Time 비극 편
『맥베스』, 궁극의 배신 이야기 / 『햄릿』, 생각이 너무 많은 왕자 이야기 / 『로미오와 줄리엣』, 지고의 사랑인가, 미성년자들의 불장난인가

12th Brunch Time 역사극 편
『헨리 5세』 / 『리처드 3세』와 장미 전쟁의 결말 / 『줄리어스 시저』

Chapter 5 근대 소설의 거인들

· 메인 브런치: 위고의 서사, 플로베르의 서술 / 영국 소설가들의 계보 / 러시아 소설의 힘 / 미국의 대가들
· 원전 토핑: 『레 미제라블』 / 『보바리 부인』 / 『오만과 편견』 / 『막대한 유산』 / 『데이비드 코퍼필드』 / 『에드윈 드루드의 수수께끼』 / 『율리시스』 / 『전쟁과 평화』 / 『안나 카레니나』 / 『죄와 벌』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 『주홍 글씨』 / 『모비 딕』 / 『허클베리 핀의 모험』 / 『위대한 개츠비』 / 「부자 소년」 / 『분노의 포도』 / 『노인과 바다』 / 「킬리만자로의 눈」

13th Brunch Time 위고의 서사, 플로베르의 서술
『레 미제라블』과 장 발장의 죄 / 플로베르와 프랑스 사실주의 산책

14th Brunch Time 영국 소설가들의 계보
‘칙릿’의 원조 제인 오스틴 / 디킨스가 남긴 위대한 유산 / 『율리시스』, 제임스 조이스 문학의 항해 일지

15th Brunch Time 러시아 소설의 힘
『전쟁과 평화』의 스케일 / 『안나 카레니나』의 포스 / 도스토옙스키의 경우

16th Brunch Time 미국의 대가들
너새니얼 호손과 『주홍 글씨』 / 허먼 멜빌과 『모비 딕』 / 마크 트웨인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 / ‘위대한’ 피츠제럴드 / 스타인벡의 분노 / 『노인과 바다』, 마초의 노래

Chapter 6 세계문학의 악동들

· 메인 브런치: 풍자의 시대 / 어두운 마력의 문학 / 냉소와 독설의 대가 / 『1984』, 절망의 제국
· 원전 토핑: 『돈 키호테』 / 『걸리버 여행기』 / 『폭풍의 언덕』 / 「변신」 / 『심판』 / 『성』 / 『드라큘라』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바버라 소령』 / 『1984』

17th Brunch Time 풍자의 시대
『돈 키호테』, 기사 문학 거꾸로 뒤집기 혹은 중세와의 유쾌한 결별 / 걸리버의 눈에 비친 인간 세계

18th Brunch Time 어두운 마력의 문학
혼돈과 광기의 사랑 이야기 『폭풍의 언덕』 / 카프카의 소설들 / 고딕 소설의 금자탑 『드라큘라』

19th Brunch Time 냉소와 독설의 대가
오스카 와일드―가진 건 천재성뿐이었던 사내 / 버나드 쇼의 이유 있는 독설

20th Brunch Time 『1984』, 절망의 제국
디스토피아의 전망 / 절망의 제국

Chapter 7 시의 향연

· 메인 브런치: 영국의 낭만주의 / 프랑스 상징주의 시편들 / 생과 신의 찬미 / 지성의 두 가지 양상―엘리엇과 프로스트
· 원전 토핑: 『워즈워스 시선』 / 『바이런 시선』 / 『악의 꽃』 / 『지옥에서 보낸 한 철』 / 『말라르메 시선』 / 『발레리 시선』 / 『키플링 시선』 / 『헨리 시선』 / 『기탄잘리』 / 『엘리엇 시선』 / 『프로스트 시선』

21st Brunch Time 영국의 낭만주의
워즈워스―이름값을 한 계관 시인 / 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진 바이런

22nd Brunch Time 프랑스 상징주의 시편들
상징주의란 무엇인가? / 보들레르와 『악의 꽃』 / 랭보, 『지옥에서 보낸 한 철』 / 말라르메의 선언―모든 책을 읽었노라 / 발레리의 시 세계

23rd Brunch Time 생과 신의 찬미
키플링의 「만약―」, 헨리의 「인빅터스」 / 타고르, 『기탄잘리』와 「동방의 등불」 사이

24th Brunch Time 지성의 두 가지 양상―엘리엇과 프로스트
「J. 앨프리드 프루프록의 연가」―그런데 연가 맞아? / 「황무지」를 읽기 위하여 / 프로스트의 선택
Author
정시몬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현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공인 회계사 겸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일한다. 틈나는 대로 좋은 책을 소개, 번역하거나 직접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것을 본업보다 더 좋아한다. 저서로는 인문학 브런치 시리즈 《철학 브런치》 《세계사 브런치》 《세계 문학 브런치》 《클래식 브런치》 등이 있다.

어린 시절 집 서가에 꽂혀 있던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화집을 펼쳐 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술 감상을 즐겨 왔다. 《할 말 많은 미술관》은 그중에서도 유럽의 유명 미술관들을 방문하여 걸작 미술품들과 조우한 경험의 기록이다. 미술 감상은 작품과 감상자 사이의 대화와 같다. 그 대화는 왁자지껄할 수도, 은근한 속삭임일 수도, 아예 침묵 속에서 나누는 교감일 수도 있다. 그런 미적 체험에 굳이 어떤 유별난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미술 이야기만 나오면 말문이 막혀 곤혹스러운 사람들에게, 작품과 대화의 물꼬를 트게 해 줄 것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현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공인 회계사 겸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일한다. 틈나는 대로 좋은 책을 소개, 번역하거나 직접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것을 본업보다 더 좋아한다. 저서로는 인문학 브런치 시리즈 《철학 브런치》 《세계사 브런치》 《세계 문학 브런치》 《클래식 브런치》 등이 있다.

어린 시절 집 서가에 꽂혀 있던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화집을 펼쳐 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술 감상을 즐겨 왔다. 《할 말 많은 미술관》은 그중에서도 유럽의 유명 미술관들을 방문하여 걸작 미술품들과 조우한 경험의 기록이다. 미술 감상은 작품과 감상자 사이의 대화와 같다. 그 대화는 왁자지껄할 수도, 은근한 속삭임일 수도, 아예 침묵 속에서 나누는 교감일 수도 있다. 그런 미적 체험에 굳이 어떤 유별난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미술 이야기만 나오면 말문이 막혀 곤혹스러운 사람들에게, 작품과 대화의 물꼬를 트게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