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설

김지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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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6/24
Pages/Weight/Size 128*188*10mm
ISBN 978896021275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2006년 [시와 반시]로 등단한 김지유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 출간된다. 첫 시집 [액션페인팅 ]에서 피와 상처의 궤적을 그려낸 김지유는, 이번 시집 [유월설]에서 큰 변화를 보인다. 상처와 격정의 시가 가라앉아 만들어진, 단정한 백색의 시들이 시집 곳곳을 채우고 있다. 이런 부분은 시인 김지유의 삶의 변화가 투영된 것이라 본다. 더 이상 상처받아 괴로워하는 자아가 아닌, 상처를 슬픔으로 씻어내는 시까지 나아간 것이다. 단정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에서 나오는 섬세함이 이런 시인의 의식과 결합되면서, 단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닌, 순수한 서정을 보여주고 있다. [유월설]이란 제목대로, 유월에 핀, 푸르고도 순백의 시집 한 권을 시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Contents
제1부
소란스러운 침묵 13
키득키득 14
사랑 품네 15
유월설 16
스치다 18
꽃은 피는데 20
다만 21
체증 22
넘치다 23
거품 24
사랑니 25
몹쓸 26
탱고 28

제2부
고치무당 31
장하다, 꽃 32
모름지기 34
그저 35
우는 새는 수컷이라 했다 36
뒤태 38
저답게 39
꽃잠 40
사자밥 42
홍어 44
무심코 45
꼬리 46

제3부
망치의 진술 49
그토록 50
영업의 기술 51
투전판 52
그림자 뒤집다 53
상냥한 사냥 54
똥줄 55
한숨 56
돛대 57
자선 58
빨간 자전거 60
컹컹 61
쿠키 정거장 62

제4부
거짓말처럼 65
맛 66
주정 67
여보 68
나무 우편함 69
아름다운 모욕 70
머리 몇 가닥 71
어부바 72
잎 73
거품 수갑 74
순정 75
길 76
어제 77
발걸음 78

해설
나민애?비체非體적 존재의 생존 미학 79


Author
김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