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마코스 윤리학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서양편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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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11/30
Pages/Weight/Size 190*225*20mm
ISBN 9788960010215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철학/종교/윤리
Description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제목에도 나타나듯이 품성, 그리고 이것이 취하는 여러 가지 형태에 관한 연구이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을 인용한 후세의 편집자에 의해 구성된 책이다. 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들이며 제자인 니코마코스에 의해 편집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인간이 추구해야 할 최선의 삶은 어떤 것일까?’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간의 삶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명쾌한 논리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시리즈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당면 과제인 대학입시의 논술 시험에도 대비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최근에 발표된 2008학년도 대학 입시안을 보면 논술과 심층 면접이 강화될 전망이고, 각 대학은 사고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도 독서 능력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자리 잡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독서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전은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그것은 고전의 텍스트들 자체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현대의 성인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고전의 원문을 쉽게 풀어 쓰는 것만이 최선은 아닐 것이다. 청소년기의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원전이 주는 깊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내용을 가다듬어 주고 편집 방향을 배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Contents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읽기 전에
제1권 삶의 대상
제2권 윤리적 덕 : 일반적 설명
제3권 윤리적 책임 : 두 가지 덕
제4권 다른 윤리적 덕
제5권 정의
제6권 지적 덕
제7권 억제와 자제력 없음 : 쾌락
제8권 우정의 종류
제9권 우정의 근거
제10권 쾌락 : 행복
아리스토텔레스 연보
핵심 정리 및 내용 해설
1) 기본 정리
2) 구성과 내용
3) 이해와 해설
4) 더 읽을 작품
5) 학습 활동
정답 및 해설
Author
아리스토텔레스,홍원표
스승인 플라톤과 함께 2천여 년 서양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위인이다. 1998년 저명한 현대 철학자들이 뽑은 “서양철학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고의 목적”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에 북부 그리스 마케도니아 지방의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니코마코스는 왕의 주치의였다고 하는데,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릴 때 죽었다. 그가 17살 때 어머니마저 죽은 뒤 후견인인 프록세노스에 의해 아테나이에 있는 플라톤의 아카데메이아로 보내졌고, 거기에서 20년간 머물렀다.

기원전 347년에 플라톤이 죽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카데메이아를 플라톤의 조카인 스페우시포스에게 맡기고, 철학의 후원자였던 소아시아 아소스의 왕 헤르메이아스에게 갔다. 거기서 그는 헤르메이아스의 조카인 피티아스와 결혼해 딸 하나를 두었다. 기원전 345년에 헤르메이아스가 페르시아인들에게 살해되자, 그는 레스보스 섬의 미틸레네로 갔고, 거기에서 수제자이자 가장 가까운 동료가 된 테오프라스토스를 만났다. 기원전 342년에는 마케도니아의 왕 필리포스 2세의 초청으로 나중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된 왕세자의 가정교사가 되었다.

기원전 335년에 그는 다시 아테나이로 돌아와서, 자신의 독자적인 교육기관인 리케이온을 세웠고, 이것이 소요학파의 기원이 된다. 이 시기가 그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그가 쓴 책들과 글들 다수는 이 기간에 쓰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의 지성과 폭과 깊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그가 다룬 분야들은 논리학, 형이상학, 인식론, 심리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미학, 동물학, 식물학, 자연학, 철학사, 정치사 등으로 아주 폭이 넓었다. 그의 대표적 저서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형이상학』, 『자연학』, 『정치학』, 『범주론』, 『명제론』, 『수사학』, 『시학』 등이 있다.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자, 아테나이에서는 반마케도니아 정서가 강해지고 그는 불경죄로 고발된다. 그렇게 해서 그는 에우보이아의 칼키스로 떠났고, 그 다음 해 6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스승인 플라톤과 함께 2천여 년 서양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위인이다. 1998년 저명한 현대 철학자들이 뽑은 “서양철학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고의 목적”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에 북부 그리스 마케도니아 지방의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니코마코스는 왕의 주치의였다고 하는데,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릴 때 죽었다. 그가 17살 때 어머니마저 죽은 뒤 후견인인 프록세노스에 의해 아테나이에 있는 플라톤의 아카데메이아로 보내졌고, 거기에서 20년간 머물렀다.

기원전 347년에 플라톤이 죽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카데메이아를 플라톤의 조카인 스페우시포스에게 맡기고, 철학의 후원자였던 소아시아 아소스의 왕 헤르메이아스에게 갔다. 거기서 그는 헤르메이아스의 조카인 피티아스와 결혼해 딸 하나를 두었다. 기원전 345년에 헤르메이아스가 페르시아인들에게 살해되자, 그는 레스보스 섬의 미틸레네로 갔고, 거기에서 수제자이자 가장 가까운 동료가 된 테오프라스토스를 만났다. 기원전 342년에는 마케도니아의 왕 필리포스 2세의 초청으로 나중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된 왕세자의 가정교사가 되었다.

기원전 335년에 그는 다시 아테나이로 돌아와서, 자신의 독자적인 교육기관인 리케이온을 세웠고, 이것이 소요학파의 기원이 된다. 이 시기가 그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그가 쓴 책들과 글들 다수는 이 기간에 쓰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의 지성과 폭과 깊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그가 다룬 분야들은 논리학, 형이상학, 인식론, 심리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미학, 동물학, 식물학, 자연학, 철학사, 정치사 등으로 아주 폭이 넓었다. 그의 대표적 저서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형이상학』, 『자연학』, 『정치학』, 『범주론』, 『명제론』, 『수사학』, 『시학』 등이 있다.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자, 아테나이에서는 반마케도니아 정서가 강해지고 그는 불경죄로 고발된다. 그렇게 해서 그는 에우보이아의 칼키스로 떠났고, 그 다음 해 6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