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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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26
Pages/Weight/Size 197*258*15mm
ISBN 9788959984879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여름이 지나면 우리는 훌쩍 자라날 거야.”

지금 여름의 시간에 서 있는
우리 모두를 향한 다정한 응원


작고 여린 연둣빛 풀 하나가 봄을 지나 여름으로 들어섭니다. 얼른 무성하고 짙은 초록이 되고 싶기에 여름을 맞는 마음은 조금 설레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지 여름이 되었다고 해서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온몸이 탈 것 같은 한낮의 더위와 몰아치는 폭풍우를 겪어야만 하지요. 그런 시간 동안 꺾이지 않고 잘 서 있을 때에야, 바라는 대로 무성해져서 숲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여름이 지나면』은 ‘여름’이라는 시간에 빗대어 성장의 과정과 그 시간을 지나는 마음가짐을 말하는 그림책입니다. 내가 바라는 내가 되는 과정은 조바심이 날 만큼 더딜 수 있고, 어려움, 좌절, 실패와 같은 시간들을 겪어야 하지만, 그렇더라도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섬세한 그림을 통해 세심하고 다정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뭔가 대단한 도전이나 성취를 이루지 않더라도, 여름의 시간 동안 그 자리에 잘 서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나로서 살아가고 성장하고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 모두 여름을 지나 눈부신 내가 될 거라고 다정하게 응원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Author
박찬미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을 배웠다. 색연필의 사각거리는 느낌을 좋아한다. 『파란 조각』은 쓰고 그린 첫 책으로, 어린 시절 바닷가에 놀러 갔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린 작품이다. 정적이면서 섬세한 그림체로, 장면마다 천천히 머물며 느긋이 감상할 수 있는 그림들을 그린다.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을 배웠다. 색연필의 사각거리는 느낌을 좋아한다. 『파란 조각』은 쓰고 그린 첫 책으로, 어린 시절 바닷가에 놀러 갔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린 작품이다. 정적이면서 섬세한 그림체로, 장면마다 천천히 머물며 느긋이 감상할 수 있는 그림들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