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처음 목공을 시작하면 DIY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목공에 대한 관심과 재미가 높아지면 더 많은 가구를 더 멋지게 만들어보고 싶어진다. 이때 필요한 것이 대패 등의 목공구이다. 『목공-대패에서 가구까지』는 DIY 다음 단계이며 대패 입문서다.
목공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여러 공방에 다니며 배우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궁금했던 내용들과 공부한 것들을 담은 책으로, 직접 가구를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필요한 목공구의 소개 및 장점을 담았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쉽게 가기를 바라며 목공 과정을 준비한 만큼 안내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공구에 대한 취목인들의 입문서이므로 처음 입문하는 사람은 용어가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목공 용어를 알고 전동공구의 기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공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비가 필요하며 책으로 독학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이 생길 것이다. 그때는 장비를 빌려 쓰는 공방에서 단기과정을 거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그때도 선생님의 설명을 보다 빨리 이해하며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목공의 세계는 알수록 재미있고 욕심을 갖게 된다. DIY의 세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본격적인 목공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Contents
01 대패 8
조선시대부터 광복 후까지 사용한 대패 9
동서양 대패의 특징 12
대패 구입 14
대패를 배우는 이유 15
대팻집의 구조 16
숫돌 사용법 20
덧날의 역할 31
귀접이 47
대패 보관 49
02 서양대패 벤치플레인 50
서양대패의 종류 51 서양대패의 구조 54
03 끌 & 톱 67
끌 67
뒷날 내기 69
앞날 갈기 69
끌의 사용법 71
톱의 구조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