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의 유형 중 '다발접기'를 통해 드레스를 입은 인형을 제작하는 작가 스가와라 사이코가 베르사유왕궁을 배경으로 드레스를 입은 귀부인들을 종이로 구현해냈다. 다발의 크기를 바꿔보고 사용하는 개수를 달리하면서 다양한 인형들을 만들어본 그녀는 리보니아 레이스, 조화 등을 달아 더 화려하고 귀족적인, 세련된 인형을 완성해간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모자나 핸드백, 양산, 액세서리 같은 것을 드레스에 코디해 보는 것도 드레스 만들기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