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면서 평생 50번 정도의 장례식장과 50번 정도 결혼식장에 참석한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식에 대한 예절과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있지 않아 결혼을 준비하는 혼주, 하객들 모두 올바르지 못한 에티켓으로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웨딩 컨설팅이라는 사업이 비즈니스적 개념은 물론 인간의 결혼이라는 주제 앞에 문화적 개념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호텔에서 오랫동안 재직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앞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혼주, 신랑, 신부 뿐만 아니라 하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Part 1 요지경 속 결혼식 이야기
운명적인 만남
뜨거운 결혼식 행사
누군 하객이 없는 줄 아느냐
인륜지망사가 되어 버린 결혼식
반성문을 팩스로 보내라는 어떤 신부의 이야기
어느 정신병자의 결혼식
공주병과 왕자병에 걸린 나의 신랑 & 신부님
맥주병 때문에 아슬아슬했던 결혼식
예약금 돌려주세요
철없는 결혼식
내가 받은 돈이 축의금일까 밥값일까
죽어도 며느리로 인정할 수 없나요
케이크를 들고 다시 찾아온 신부님
고교 은사님을 모셔온 신부님
Part 2 이제 결혼식 문화를 바꾸자
자식을 위한 결혼식인가 아니면 혼주들을 위한 결합식인가
마지막 세대의 빚쟁이 혼주들
이 시대의 불행한 혼주들
경제력은 부모가, 경제권은 자식이 갖고 있다
결혼식은 대박 비즈니스다
테이블 지정석을 만들어 주세요
우리는 하객으로서 매너를 갖추고 있는가
화환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가
하객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가
오늘날의 폐백실 진풍경
국가의 부름보다 혼주들의 부름이 더 무섭다
결혼식에 주례자가 없으면 어떠하랴
밥 못 먹었다 투정 부리지 말자
결혼식장에서 보여준 자신들의 인생결
결혼 라이선스를 만들자
예식장 선택할 때 이것만은 알고 정하자
합리적인 결혼식 비용 정산 이렇게 하자
Part 3 사랑을 쟁취한 결혼은 항복이다
사랑을 담보로 벌였던 나의 도박 이야기
사랑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사랑도 지나치면 독이 될까
사랑할 때는 목숨 걸고 쟁취하라
다만 결혼하게 된다면 항복하라
결혼의 전제는 바보가 되는 것이다
‘부부는 일심동체이다’라는 말은 거짓말이다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출구를 마련하라
기(氣) 잡지 말고, 기(氣)를 넣어 주어라
부부싸움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노하우
Y-B-I 화법
이혼하기 전에 내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
Part 4 웨딩 컨설팅 사업 아무나 하나
호텔에서 웨딩 비즈니스를 시작하다
아이디어를 구하러 산으로 올라가다
IMF를 맞다
결정의 시간이 가까이 오다
함께할 파트너를 찾아서
건물 관리인의 이상한 이야기
두 번째 파트너를 찾아서
너무나 생각이 다른 파트너
영세업자에게는 리허설이 없다
또다시 호텔에 들어가 웨딩 업무를 시작하다
웨딩 관련학과의 출현
웨딩 컨설팅사의 뿌리
쓴 잔을 마셔야 했던 대기업 계열사의 웨딩 컨설팅사들
소비자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을까
웨딩 컨설팅사 대표들과의 첫 모임
웨딩인의 세대
웨딩 컨설팅사의 최소량 법칙
미래 웨딩 컨설팅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웨딩업계의 초식남과 건어물녀
웨딩 컨설팅사를 찾고 있는 예비 커플들의 고민
Part 5 결혼식을 통해 배운 나의 인생, 그리고 서비스 철학
직장은 터미널이 아니라 다만 정거장일 뿐이다
세일즈란
고객이 중요할까 아니면 직원이 중요할까
고객은 과연 왕일까
서비스가 도(道)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웨딩 교주가 되다
내 나이 세에 첫 주례를 보다
고맙다 & 미안하다를 입에 달고 살면 백년해로할 수 있다
시계를 보지 말고 나침반을 보자
성공을 꿈꾸며
월요일에 앞치마를 두르는 남자
인생의 목표와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글을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