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법과 정치의 필연성에 대하여

난세를 타개할 현실 정치철학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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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1/29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59407217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난세의 사상가를 21세기 한국에 소환하다

한비자韓非子는 전국시대 때 한韓나라에서 태어나 활약한 법가 사상가다. 이 책은 난세의 각축장, 중원에서 조국을 일으키고자 고뇌한 한비자를 21세기 한국에 소환해, 그의 입을 빌려 한비자 사상과 철학의 고갱이를 풀어냈다.

중원中原은 ‘천하의 중심’이지만 ‘고난의 땅’이기도 했다. 수많은 강자가 이 땅을 탐냈기 때문이다. 강자들이 선망하는 이 땅은 결국 힘과 힘이 맞부딪치는 각축장이 되고야 말았다. 한편, 이 아비귀환의 공간은 위대한 사상가를 길러내기도 했다. 밖으로는 외교를 능수능란하게 하고 안으로는 안정과 질서를 일구어야 했기 때문이다. 소진 장의 같은 외교의 달인 종횡가, 오기 상앙 이사 같은 법가 사상가가 이 땅에서 등장했다.

한비자 역시 중원이 낳은 ‘스타’ 사상가다. 한비자를 지금 이 시점에 다시 소환한 까닭은, 우리의 오늘날 현실이 한비자의 당대 현실과 유사하기 때문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법은 어떠해야 하는가, 정치는 왜 필요한가’라는 물음에 한비자가 먼저 답했기 때문이다. 난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군이나 영웅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공정한 시스템이 필요한 뿐이다. 그것이 바로 한비자가 설파한 법이고 법치다. 고난의 시공간을 헤쳐가야 하는 우리에게 한비자의 삶과 사상은 뚜렷한 나침반이 되어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Contents
책 앞에

1장 다만 나라를 구하고자 할 따름이다
법가 사상의 공간적 배경에 대하여

2장 문둥병자가 군주를 불쌍하게 여긴다
궁중 사회에 대하여

3장 죽은 전사의 고아가 밥을 빌어먹는다
한나라의 실정에 대하여

4장 지금 세상은 기력을 다툰다
법가 사상의 시대적 배경에 대하여

5장 늘 강할 수도 없고 늘 약할 수도 없다
법치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하여

6장 주막의 개가 사나우면 술이 쉰다
중신에 대하여

7장 지사는 다리가 잘렸다고 울지 않는다
개혁의 어려움에 대하여

8장 허수아비가 백만이라도 강하다 할 수 없다
신뢰에 대하여

9장 한 사람만을 통하면 나라가 멸망한다
권력의 대기실에 대하여

10장 득이 되는 자가 도리어 비난받는다
한비자만의 설명 방식에 대하여

11장 옛것을 따르지도 법을 지키지도 않는다
역사에 대하여

12장 아들을 낳으면 축하하고 딸을 낳으면 죽인다
인간에 대하여

13장 꾸짖는 사람이 맛있는 국을 먹는다
군신 관계에 대하여

14장 먼 곳의 물로 가까운 곳의 불을 끌 수 없다
성인과 통치자에 대하여

15장 흙밥과 진흙국을 먹을 수는 없다
유가 사상에 대하여

16장 좀벌레가 많으면 나무가 부러진다
공과 사에 대하여

17장 겸허한 몸가짐을 보배로 삼는다
무위에 대하여

18장 지혜를 버림으로써 총명해진다
지혜를 모음에 대하여

19장 성인은 인민을 다스리지 않는다
술에 대하여

20장 바람의 힘을 타면 약한 화살도 멀리 간다
세에 대하여

21장 삶을 즐기지 못하면 존중받지 못한다
법에 대하여

22장 군생의 어지러움을 구해 천하의 화를 없앤다
구세지사의 다짐

Author
임건순
『묵자,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란 책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민 동양철학자로서, 제자백가의 다양성과 역동성이 좋아 세상 제일가는 제자백가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그 꿈을 현실화해가는 중이라 자부하는 젊은이다. 인문학은 ‘통찰력을 위한 무한열정이다’라고 정의하는 사람으로서, 단순히 제자백가 철학, 동양사상을 말하고 저술하고 강연하는 게 아니라, 제자백가와 동양철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통찰의 근육을 가지도록 도우려 하고 있다.

제자백가 중 법가와 병가의 냉철함과 이성을 좋아하기에 법가와 병가의 지혜를 눈빛 초롱초롱한 젊은이들과 공유하는 데 여념이 없는데, 늘 고민한다. 단순히 철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철학하는 법을 가르쳐서 많은 이들이 생각의 주체로 거듭나게 도울지, 그리고 단순히 생각의 주체만이 아니라 어떻게 통찰의 힘을 욕심내는 인간으로 진화하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제자백가, 공동체를 말하다』 『오자, 손자를 넘어선 불패의 전략가』 『순자, 절름발이 자라가 천 리를 간다』 『동양의 첫 번째 철학, 손자병법』 『생존과 승리의 제왕학, 병법 노자』 『세, 동아시아 사상의 거의 모든 것』 『대학, 중용』 『도덕경』 등을 썼으며, 『한비자, 정치의 필연성에 대하여』가 곧 출간될 예정이다.

[유튜브 동양철학대학교]란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동양철학에 대한 더욱 많은 이야기와 놀라운 입담이 궁금하신 분은 구독하시기를 바란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_ZUnjfj3vVM8tPKuHiYRYQ
『묵자,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란 책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민 동양철학자로서, 제자백가의 다양성과 역동성이 좋아 세상 제일가는 제자백가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그 꿈을 현실화해가는 중이라 자부하는 젊은이다. 인문학은 ‘통찰력을 위한 무한열정이다’라고 정의하는 사람으로서, 단순히 제자백가 철학, 동양사상을 말하고 저술하고 강연하는 게 아니라, 제자백가와 동양철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통찰의 근육을 가지도록 도우려 하고 있다.

제자백가 중 법가와 병가의 냉철함과 이성을 좋아하기에 법가와 병가의 지혜를 눈빛 초롱초롱한 젊은이들과 공유하는 데 여념이 없는데, 늘 고민한다. 단순히 철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철학하는 법을 가르쳐서 많은 이들이 생각의 주체로 거듭나게 도울지, 그리고 단순히 생각의 주체만이 아니라 어떻게 통찰의 힘을 욕심내는 인간으로 진화하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제자백가, 공동체를 말하다』 『오자, 손자를 넘어선 불패의 전략가』 『순자, 절름발이 자라가 천 리를 간다』 『동양의 첫 번째 철학, 손자병법』 『생존과 승리의 제왕학, 병법 노자』 『세, 동아시아 사상의 거의 모든 것』 『대학, 중용』 『도덕경』 등을 썼으며, 『한비자, 정치의 필연성에 대하여』가 곧 출간될 예정이다.

[유튜브 동양철학대학교]란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동양철학에 대한 더욱 많은 이야기와 놀라운 입담이 궁금하신 분은 구독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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