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건강을 해치는 소음과 함께 살아간다.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에서 1억2천만 명 이상이 소음에 의한 여러 가지 질병을 앓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난청이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은 상태의 심각한 정도에 관계없이 불행한 일이 될 수 있다. 이명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소리나 잡음이 들리는 것’으로 묘사되는, 아주 흔할 뿐더러 종종 난청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 책은 귀의 구조와 기능, 발생 가능한 난청의 종류, 이명, 난청과 이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치료 등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이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이다. 대한두개저외과학회 부회장, 대한평형의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UCLA 의대에서 전정계에 대해 연수하고 국내에 이 분야를 소개했으며, 고난도의 외과적 시술이 요구되는 두개저종양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연구 및 강의분야는 난청, 이명, 평형장애, 안면신경, 중이염, 귀종양, 이비인후과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