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이나 과음 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하여 비교적 짧은 시간 지속되는 소화불량에 대해서는 증상이 가라앉기를 기다리거나 약국에서 일반약을 구입하여 직접 치료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가져올 만큼 심각한 소화불량은 소화기계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 책은 소화불량에 대한 자가치료와 의사의 조치, 소화궤양의 원인과 합병증, 위암에 대해 설명하고,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비교적 사소한 증상들과 의사를 찾아야 하는 다소 심각한 증상들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