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초라한 나를 마주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누구나 한 번쯤은 외롭고 힘겨운 순간들을 맞이한다. 행복은 저 멀리에나 있는 것 같고, 관계에는 서투르기만 하다. 어렸을 때 꿈꾸었던 멋진 어른의 모습은 어디로 갔을까 회의에 빠지기도 한다. 이렇게 어른의 문턱에서 지쳐가고 있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컬러링북 『안녕, 나의 구두』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안녕, 나의 구두』는 단순한 컬러링북이 아니다. 꽃이나 나무 등 패턴을 소재로 한 컬러링북이 아니라 한 권의 그림책으로도 손색없는 일러스트에 스토리가 가미된 새로운 동화 컬러링북이다. 이 책은 각기 다른 상처를 안고 있는 주인공들에게 어느 날 자석처럼 끌리는 구두가 나타나고, 그 구두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대면해나가는 과정을 세련된 일러스트와 담담한 문체로 담아내고 있다. 선 하나하나에 담긴 마음을 나만의 색으로 채우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동화가 완성되고, 내 마음도 위로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