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동아일보에 입사한 뒤 사회부와 경제부, 정치부 등에서 근무했다. 경찰, 검찰, 법원, 정당, 청와대, 기획재정부 등 주요 출입처를 담당했다. 청와대팀장과 법조팀장 등을 맡아 일했다. 2010년 삼성언론상, 2018년 336회 이달의 기자상, 2022년 대한민국언론대상 최우수상, 2023년 한국신문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중학생 때 『삼국지』에 푹 빠진 뒤 정치학과 철학, 문학 등 분야로 관심이 넓어졌다. 독서와 글쓰기가 좋아져 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현재를 살고 싶어서, 현장을 지키는 기자가 됐다’고 스스로 외쳤지만 오늘만 사는 하루살이처럼 산 것 아닌지 가끔 회의懷疑한다.
정치, 사회 제도와 법 등 세상을 바꾸는 특종도 중요하지만 단 한 사람이라도 웃게 만들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펜이 누군가를 해치기보다 누군가를 살리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 하지만 가장 재미있는 게 불 구경과 싸움 구경이듯 언론에는 미담보다 사건·사고가, 칭찬보다 비판이 많은 게 현실이다.
『포스트 윤석열 : 한동훈에서 김관영까지』는 이에 대한 반성이자 탈출구이다. 언젠가는 사람 이야기를 긴 호흡으로 쓰겠다고 다짐하고는 했다. 이 책은 10년가량 법조계와 정치권에서 만난 유력 인사들에 대해 적어둔 방대한 분량의 ‘취재 메모’가 골자가 됐다. ‘기억이 곧 존재이고, 기록만이 존재를 증명한다’는 소신 덕이다.
2007년 동아일보에 입사한 뒤 사회부와 경제부, 정치부 등에서 근무했다. 경찰, 검찰, 법원, 정당, 청와대, 기획재정부 등 주요 출입처를 담당했다. 청와대팀장과 법조팀장 등을 맡아 일했다. 2010년 삼성언론상, 2018년 336회 이달의 기자상, 2022년 대한민국언론대상 최우수상, 2023년 한국신문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중학생 때 『삼국지』에 푹 빠진 뒤 정치학과 철학, 문학 등 분야로 관심이 넓어졌다. 독서와 글쓰기가 좋아져 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현재를 살고 싶어서, 현장을 지키는 기자가 됐다’고 스스로 외쳤지만 오늘만 사는 하루살이처럼 산 것 아닌지 가끔 회의懷疑한다.
정치, 사회 제도와 법 등 세상을 바꾸는 특종도 중요하지만 단 한 사람이라도 웃게 만들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펜이 누군가를 해치기보다 누군가를 살리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 하지만 가장 재미있는 게 불 구경과 싸움 구경이듯 언론에는 미담보다 사건·사고가, 칭찬보다 비판이 많은 게 현실이다.
『포스트 윤석열 : 한동훈에서 김관영까지』는 이에 대한 반성이자 탈출구이다. 언젠가는 사람 이야기를 긴 호흡으로 쓰겠다고 다짐하고는 했다. 이 책은 10년가량 법조계와 정치권에서 만난 유력 인사들에 대해 적어둔 방대한 분량의 ‘취재 메모’가 골자가 됐다. ‘기억이 곧 존재이고, 기록만이 존재를 증명한다’는 소신 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