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 여행

매일 읽고 조금씩 넓어지는 삶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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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2/28
Pages/Weight/Size 145*210*30mm
ISBN 9788959065615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다재다능한 기생충학자 서민의 ‘웃기는’ 서평집, 혹은 독서 감상문 모음집이다. 기생충부터 의학사, 정치, 글쓰기를 거쳐 『집 나간 책』 이후 5년 만에 더 날카로운 시선과 더 시원한 유머로 돌아왔다. 서민은 미스터리 소설부터 대중 과학서, 글쓰기책, 사회과학서까지 두루 섭렵하며 그 책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짧고 굵게 소개해준다. 그저 재미있어서 손 가는 대로 읽은 것 같지만, 다종다양한 책에서 독서의 이유를 찾아내 알려주는 센스는 독보적이다. 독자들은 우선 저자의 입담에 놀라고, 다양한 책이 확장해주는 경험과 인식의 지평에 다시 한 번 놀라고, 마지막으로 자기도 모르게 빠져드는 독서의 즐거움에 놀라게 될 것이다.
Contents
뻔뻔한 서문

첫 번째 여행_이상한 나라에서 책 읽기

더 아픈 사람이 있는 이유 『아픔이 길이 되려면』
우리는 왜 음모론에 빠져들까? 『테슬라 모터스』
우리나라 사람이 화성에 남았다면? 『마션』
‘갑질 돌려막기’의 이유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다른 세계가 필요한 이유 『아무도 무릎 꿇지 않는 밤』
너는 왜 그러고 사니?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정상’이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편의점 인간』
혐오에 빠지지 않고 두려움에 맞서는 법 『면역에 관하여』
서번트 증후군을 원하는 사회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어느 날 초능력이 생긴다면 『비둘기피리 꽃』
어떤 토론을 좋아하세요? 『상실의 시대』
사과라도 잘해야죠 『공개 사과의 기술』
좋은 도시를 만드는 비결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과학자에게 정치가 중요한 이유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2』
교수를 조심하세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투명함도 능력이다 『투명정부』
민주주의의 주적을 찾아서 『아주 낯선 선택』

두 번째 여행_책 한 권이 사람을 바꾸진 않겠지만

새로운 눈으로 영화 보기 『혼자서 본 영화』
전쟁을 보는 여자의 눈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침묵은 우리를 보호하지 못한다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잊어버리고 지워버린 이들에 대한 기록 『영초언니』
왜곡된 거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과학으로 포장한 거짓의 실체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여혐의 역사를 집대성하다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누가 틀렸을까?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빨래하다 읽은 고전 『빨래하는 페미니즘』
‘며느라기’를 아세요? 『며느라기』
평생직장에 사표를 던진 이유 『며느리 사표』
폭력 남편 대처법 『나오미와 가나코』
사형을 시켜도 모자랄 『죽여 마땅한 사람들』
꽃뱀의 탄생과 대처법 『강간은 강간이다』
불륜이라고요? 『미투의 정치학』
여자 탓 좀 그만하자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한국의 남자들이여, 어디로 가시렵니까? 『한국, 남자』
남성이 임신할 수 있다면 『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
남자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을까? 『저는 남자고, 페미니스트입니다』
페미니즘을 수단으로 한 위인전 『아빠의 페미니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차이 『무코다 이발소』
비욘세와 유아인 『페미니즘을 팝니다』

세 번째 여행_읽고 쓰며, 명랑하게 삽니다

내가 동물원 주인이 된다면?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하루키와 요충 『기사단장 죽이기』
정신과의 건투를 비는 이유 『정신의학의 탄생』
AI 의사를 아세요? 『과학, 누구냐 넌?』
우리가 꼭 해야 할 질문 『참 괜찮은 죽음』
가족, 그 징글징글함 『가상가족놀이』
이름의 힘 『루미너리스』
‘혼고왕’ 서민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거절이 어려우세요? 『출근길 명화 한 점』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당신의 완벽한 1년』
글쓰기 연습이 필요한 이유 『잽』
박근혜와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웹툰 작가와 독서의 관계 『풀꽃도 꽃이다』
좋은 묘사는 어디서 나올까? 『공터에서』
인생은 왜 고달픈 것일까? 『뜨거운 피』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백만불짜리 글쓰기 습관』
환상에도 현실감이 필요하다 『램브란트의 유령』
어떤 상황에서도 품격을 잃지 않는 비결 『모스크바의 신사』
여성의 호감을 얻는 법 『오베라는 남자』
남녀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스토커』
괜한 자신감의 말로 『위험한 비너스』

도서 목록
Author
서민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같은 대학에서 기생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의대 졸업 후 “21세기엔 기생충의 시대가 온다”는 교수님의 말에 넘어가 기생충학을 전공했다. 새천년이 밝았는데도 기생충의 시대가 오지 않는 것에 당황해 저술과 방송 등 여러 분야를 집적대다가 결국 유튜브에 정착했다. 조회 수를 위해 쌍수를 한 끝에 구독자 십만의 유튜버가 됐다. 의사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만화 ‘쇼피알’ 스토리 작가로 참여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다.

세간에는 기생충학자로 기생충을 사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대한민국 1% 안에 드는 개빠로, 셰퍼드에게 머리를 물린 이후에도 개빠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았다. 개를 좋아한다는 장점 하나로 역시 개빠인 아내와 결혼에 성공했고, 현재 6마리의 페키니즈를 모시며 살아가는 중이다. 한겨레신문에 ‘서민의 춘추멍멍시대’를 연재하고 있다. 『서민의 개좋음』은 이 세상의 모든 개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기생충을 소재로 한『마태우스』, 『대통령과 기생충』, 『서민의 기생충 열전』 등이 있고 독서와 글쓰기, 정치에 관한 책으로 『서민의 독서』 『서민적 글쓰기』 『서민적 정치』 등이 있다. 오랜 진화의 결과 기생생활을 하게 된 기생충에 대해선 한없이 너그럽지만, 다른 이의 고혈을 빠는 소위 인간 기생충에겐 단호하다. 윤지오의 사기 행각을 고발하는 『윤지오 사기극과 그 공범들』을 쓴 것도 그녀가 한국으로 소환돼 죗값을 받기를 바라서다.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같은 대학에서 기생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의대 졸업 후 “21세기엔 기생충의 시대가 온다”는 교수님의 말에 넘어가 기생충학을 전공했다. 새천년이 밝았는데도 기생충의 시대가 오지 않는 것에 당황해 저술과 방송 등 여러 분야를 집적대다가 결국 유튜브에 정착했다. 조회 수를 위해 쌍수를 한 끝에 구독자 십만의 유튜버가 됐다. 의사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만화 ‘쇼피알’ 스토리 작가로 참여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다.

세간에는 기생충학자로 기생충을 사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대한민국 1% 안에 드는 개빠로, 셰퍼드에게 머리를 물린 이후에도 개빠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았다. 개를 좋아한다는 장점 하나로 역시 개빠인 아내와 결혼에 성공했고, 현재 6마리의 페키니즈를 모시며 살아가는 중이다. 한겨레신문에 ‘서민의 춘추멍멍시대’를 연재하고 있다. 『서민의 개좋음』은 이 세상의 모든 개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기생충을 소재로 한『마태우스』, 『대통령과 기생충』, 『서민의 기생충 열전』 등이 있고 독서와 글쓰기, 정치에 관한 책으로 『서민의 독서』 『서민적 글쓰기』 『서민적 정치』 등이 있다. 오랜 진화의 결과 기생생활을 하게 된 기생충에 대해선 한없이 너그럽지만, 다른 이의 고혈을 빠는 소위 인간 기생충에겐 단호하다. 윤지오의 사기 행각을 고발하는 『윤지오 사기극과 그 공범들』을 쓴 것도 그녀가 한국으로 소환돼 죗값을 받기를 바라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