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05년 출간한 『세계 종교의 문을 열다』의 개정 증보판으로, 종교인과 비종교인이 함께 보는 종교 개론서다. 중립적이고 넓은 시각으로 세계정세와 우리 사회,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종교들을 살펴본다.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불교 같은 세계적인 종교뿐 아니라 힌두교와 시크교, 일본의 신도, 동아시아의 유교와 도교는 물론 우리나라의 신흥종교도 균형감 있게 다룬다.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를 비롯한 고대 종교들도 살펴보는데, 모든 종교는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선 각 종교가 어떻게 생겨났고, 무엇을 가르치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그 종교들이 각 사회와 역사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종교로 말미암은 문제는 어떤 것이 있었고, 현대 종교인은 어떻게 종교를 대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Contents
머리말
1. 우리가 종교를 알아야 하는 이유
20세기 최대의 사건
종교는 왜 필요한가?
종교와 과학과 자연
2. 고대의 종교
종교의 탄생
근동과 유럽의 고대 종교들
그리스·로마 신화
3. 유일신 종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4. 인도 종교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와 시크교
5 동아시아 종교
유교와 도교
일본의 신도
한국의 민간신앙과 신흥종교
6. 종교와 종교, 그 갈등의 역사를 넘어서
끝나지 않은 종교전쟁
서로 다른 종교가 공존할 수 있는가?
신은 많은 이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