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독재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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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2/20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59062461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당신이 믿고 있는 이성과 논리에 대한 유쾌한 반전이 시작된다”

강준만 교수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으로 ‘감정 독재’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 관점을 통해, 우리가 믿었던 이성과 논리에 대해 유쾌한 반전을 보여준다. '감정 독재'는 속도가 생명인 인터넷과 SNS로 대변되는 커뮤니케이션 혁명의 결과로 나타났다. 인간은 감정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존재인데, 속도는 감정을 요구하고, 감정은 속도에 부응함으로써 이성의 설 자리가 더욱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50가지의 사례를 들면서, 감정독재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왜 대학 입시 제도는 자주 바뀌는지, 왜 우리는 누군가를 한 번 밉게 보면 끝까지 밉게 보는지, 왜 프로젝트 팀의 인원이 10명을 넘으면 안 되는지, 왜 어떤 기업들은 절대 시장조사를 하지 않는지, 왜 인터넷에 ‘충격’, ‘경악’, ‘결국’, ‘헉!’ 낚시질이 난무하는지, 왜 최고의 엘리트 집단이 최악의 어리석은 결정을 하는지 등 흥미있는 주제들이 감정 독재 이론 속에 총 망라된다.

이론은 사실상 인과관계에 대한 설명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에서부터 개인의 심리 문제에 이르기 가지 이론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것이 많다. 여러 분야의 수많은 학자에 의해 논의된 이론과 유사 이론을 끌어들인 답은 우리에게 세상을 이해하고 꿰뚫어볼 수 있는 긴 시야와 깊은 안목을 전해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감정 독재’와 싸우는 법

01 왜 대학 입시 제도는 3년 10개월마다 ‘성형수술’을 할까? 행동 편향
02 왜 스포츠 심판들은 결정적 순간엔 휘슬을 적게 불까? 부작위 편향
03 왜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은 우리의 적이 되었는가? 통제의 환상
04 왜 사람들은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은 복권’을 계속 살까? 몬테카를로의 오류
05 왜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가? 사후 확신 편향
06 왜 내 문제는 ‘세상 탓’ 남의 문제는 ‘사람 탓’을 하는가? 기본적 귀인 오류
07 왜 취업에 성공하면 ‘내 실력 때문’ 실패하면 ‘세상 탓’을 하는가? 이기적 편향
08 왜 우리는 누군가를 한 번 밉게 보면 끝까지 밉게 보는가? 인지 부조화 이론
09 왜 해병대 출신은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고 할까? 노력 정당화 효과
10 왜 어떤 사람들은 조립 가구를 더 좋아할까? 이케아 효과
11 왜 우리는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하는가? 손실 회피 편향
12 왜 기업들은 ‘무조건 100퍼센트 환불 보장’을 외치는가? 소유 효과
13 왜 ‘옛 애인’과 ‘옛 직장’이 그리워질까? 현상 유지 편향
14 왜 헤어져야 할 커플이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가? 매몰 비용
15 왜 지나간 세월은 늘 아쉽기만 한가? 기회비용
16 왜 우리는 감정으로 의견을 결정하는가? 감정 휴리스틱
17 왜 머릿속에 잘 떠오르는 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가용성 편향
18 왜 검사가 판사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가? 정박 효과
19 왜 선물 하나가 사람을 바꿀 수 있을까? 자기이행적 예언
20 왜 지식인 논객들은 편가르기 구도의 졸이 되었을까? 확증 편향
21 왜 소개팅에 자신보다 멋진 친구들과 함께 가면 안 되는가? 대비 효과
22 왜 부자 친구를 두면 불행해질까? 이웃 효과
23 왜 큰 부탁을 위해 작은 부탁을 먼저 해야 하는가? 문전 걸치기 전략
24 왜 결혼식과 장례식은 간소화될 수 없는가? 상호성의 법칙
25 왜 임금님은 벌거벗은 채로 거리 행진을 했을까? 다원적 무지 이론
26 왜 “우리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은 영향을 받는다”고생각하는가? ‘제3자 효과’ 이론
27 왜 38명의 목격자는 한 여인의 피살을 외면했는가? 방관자 효과
28 왜 프로젝트 팀의 인원이 10명을 넘으면 안 되는가? 사회적 태만
29 왜 우리는 “길을 막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자”고 하는가? 허위 합의 효과
30 왜 어떤 낙관주의는 죽음과 실패를 불러오는가? 스톡데일 패러독스
31 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할까? 과신 오류
32 왜 치킨 가게가 3만 개를 넘어섰을까? 생존 편향
33 왜 우리를 사로잡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위험한가? 이야기 편향
34 왜 어떤 기업들은 절대 시장조사를 하지 않을까? 사회적 선망 편향
35 왜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본 지 2초 만에 모든 걸 판단하는가? 블링크
36 왜 마시멜로의 유혹을 참아낸 아이가 나중에 성공했나? 만족 지연 이론
37 왜 치열한 경쟁에서 이긴 승자는 재앙을 맞는가? 승자의 저주
38 왜 ‘프로야구 2년차 징크스’가 일어날까? 평균 회귀
39 왜 인터넷에 ‘충격’, ‘경악’, ‘결국’, ‘헉!’ 낚시질이 난무하는가? 맥거핀 효과
40 왜 싸우다 불리해지면 “너 몇 살이야?”라고 하는가? 주의 전환의 오류
41 왜 ‘조용필 열풍’에 반론을 제기할 수 없었는가? 침묵의 나선 이론
42 왜 ‘움직일 수 없는 무자비한 곳’이 일순간에 바뀔 수 있는가? 티핑포인트
43 왜 공중도덕을 지키자는 계몽 캠페인은 실패하는가? 넛지
44 왜 발이 넓은 마당발의 인간관계는 피상적인가? 던바의 수
45 왜 최고의 엘리트 집단이 최악의 어리석은 결정을 할까? 집단사고 이론
46 왜 개인보다 집단이 과격한 결정을 내리는가? 집단극화 이론
47 왜 휴대전화 전쟁에서 일본은 한국에 패배했나? 갈라파고스 신드롬
48 왜 정치와 행정은 사익을 추구하는 비즈니스인가? 공공 선택 이론
49 왜 어느 소방대원은 상습적인 방화를 저질렀을까? 파킨슨의 법칙
50 왜 “한 명의 죽음은 비극, 백만 명의 죽음은 통계”인가? 사소한 것에 대한 관심의 법칙

Author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2020년에 ‘싸가지 없는 정치’와 ‘부동산 약탈 국가’, 2021년에 ‘부족주의’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정치 전쟁』,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평온의 기술』,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2020년에 ‘싸가지 없는 정치’와 ‘부동산 약탈 국가’, 2021년에 ‘부족주의’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정치 전쟁』,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평온의 기술』,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