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헨리 포드부터 마사 스튜어트까지 현대를 창조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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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8/16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59062195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지금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한 사람의 천재성이나 개성이 인류의 삶을 크게 바꿔놓는다


우리는 별다른 생각 없이 시계를 보고 콜라를 마시고 대형 마트에서 사온 바나나를 먹고 애니메이션 영화를 본다. 이 책은 "그런 일상을 만든 이들이 누구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사람으로 본 20세기 문화예술사 - 바람구두연방의 문화망명지」의 운영자 바람구두로 잘 알려진 계간 「황해문화」 편집장 전성원은 경계를 넘나드는 잡학으로 이 사람들을 살펴본다.

헨리 포드에서 마사 스튜어트에 이르기까지 현대 사회의 주요한 특징(모더니티)을 이루는 근대화와 세계화의 영역에서 우리의 일상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사람과 도시, 시대의 형태를 이끌어온 기업을 관찰한다. 단순히 그들의 위업이 내놓은 빛과 그림자를 살피다 보면 이런 시도들조차 거대한 시대적 변화에 삼켜지게 됨을 깨닫게 될 것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01 헨리 포드
현대를 창조한 포드주의 그리고 포드주의가 창조한 현대의 시간

02 미하일 칼라시니코프
민족해방운동과 테러의 상징 AK-47 돌격소총

03 윌리엄 보잉
전쟁과 평화의 두 얼굴을 가진 하늘의 거인

04 샘 월튼
유통혁명의 근원이자 근로빈곤의 양산자 월마트

05 모리타 아키오
소니 워크맨이 일으킨 개인주의 혁명

06 조지 갤럽
침묵하는 다수의 마음을 읽은 과학적 여론조사의 선구자

07 에드워드 버네이스
프로파간다의 캡틴 아메리카 혹은 PR의 아버지

08 로버트 우드러프
콜라를 통한 세계화 코카콜로니제이션의 대부

09 새뮤얼 제머리
바나나 공화국의 녹색 교황 치키타의 과거사 청산

10 존 D 록펠러
20세기 석유 문명을 만든 탐욕과 자선의 야누스

11 뒤퐁 가문
끊임없는 변신으로 200년간 세계를 지배해온 듀폰

12 월트 디지니
작은 생쥐 하나로 시작한 글로벌 미디어 제국

13 콘래드 힐튼
세계인을 고객으로 호텔 네트워크를 건설한 호텔의 제왕

14 휴 헤프너
실크 파잠를 입은 성 혁명가 혹은 포르노 제국을 건설한 프레이보이

15 마사 스튜어트
행복한 가정이라는 거대한 환상을 판매하는 살림의 여왕

16 프리츠 하버
녹색 혁명에서 육식 혁명으로 이어진 풍요를 발명한 비운의 과학자
Author
전성원
초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에게 “주의 산만하나 집중력이 뛰어남”이라는 평가를 받은 호기심 대장이었다. 이후 초지일관 ‘모순이 균형을 이룬 삶’을 추구해 왔고, 새 학년에 올라가며 느끼는 괴로움을 새 교실에 비치된 학급문고를 읽는 즐거움으로 버텼다. 책을 읽으려고 친구 집에 놀러 갔기 때문에 친구 부모님에게는 사랑받고 친구에게는 미움을 받았다.

초등학교 학급신문 편집을 시작으로, 중학교 교지 편집, 고등학교 교지 편집을 거쳐 대학에서도 교지를 편집했다. 졸업 후 잠시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1996년부터 현재까지 계간 『황해문화』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직장을 다니며 문화연구·문화비평으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미디어 관련 박사 논문을 준비하며 성공회대학교 열림교양대학과 문화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시사IN』 『경향신문』 『한겨레』 등에 칼럼을 연재했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고정패널로 출연한다.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길 위의 독서』 등을 썼다.

어떤 이들에게는 본명보다 온라인 커뮤니티 ‘바람구두연방의문화망명지’를 운영한 ‘바람구두’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초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에게 “주의 산만하나 집중력이 뛰어남”이라는 평가를 받은 호기심 대장이었다. 이후 초지일관 ‘모순이 균형을 이룬 삶’을 추구해 왔고, 새 학년에 올라가며 느끼는 괴로움을 새 교실에 비치된 학급문고를 읽는 즐거움으로 버텼다. 책을 읽으려고 친구 집에 놀러 갔기 때문에 친구 부모님에게는 사랑받고 친구에게는 미움을 받았다.

초등학교 학급신문 편집을 시작으로, 중학교 교지 편집, 고등학교 교지 편집을 거쳐 대학에서도 교지를 편집했다. 졸업 후 잠시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1996년부터 현재까지 계간 『황해문화』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직장을 다니며 문화연구·문화비평으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미디어 관련 박사 논문을 준비하며 성공회대학교 열림교양대학과 문화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시사IN』 『경향신문』 『한겨레』 등에 칼럼을 연재했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고정패널로 출연한다.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길 위의 독서』 등을 썼다.

어떤 이들에게는 본명보다 온라인 커뮤니티 ‘바람구두연방의문화망명지’를 운영한 ‘바람구두’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