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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훈민정음

국어사전 속 숨은 일본말 찾기
$16.10
SKU
978895906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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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11/1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59061655
Categories 국어 외국어 사전 > 국어
Description
국어사전도 밝히지 못한 일본말 찌꺼기의 역사와 유래를 하나하나 추적한 책. 역사와 유래를 알고선 도저히 쓸 수 없는 놀라운 일본말 찌꺼기의 뒷이야기.

기나긴 일제 침략의 역사와 식민지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이 땅에 말에 얽힌 사연을 알고 나면 도저히 쓸 수 없는 일본말 찌꺼기가 아직도 생생히 살아 있다. 이 책은 ‘땡땡이’나 ‘야매’, ‘노가다’와 같이 일본말 찌꺼기인 줄 뻔히 짐작하면서도 쓰는 말뿐만 아니라 ‘방명록’, ‘애매모호’, ‘추신’, ‘서정쇄신’, ‘신토불이’처럼 우리말인 줄로만 알고 쓰던 일본말 찌꺼기의 역사와 유래, 쓰임새에 대해 낱낱이 밝히면서 국어사전을 만드는 기관에 대한 애정 어린 비판을 잊지 않는다. 그리고 이 작업을 통해 일본에서 온 말이니 쓰지 말아야 한다고 무턱대고 주장하기보다 일본말 찌꺼기를 순화해야 하는 필연성을 제시해 읽는 이가 스스로 일본말 찌꺼기 사용에 대해 각성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한글이 목숨”이다- 일본말 찌꺼기를 걸러내는 작업을 시작하며

1장 역사와 유래가 있는 일본말 찌꺼기
화투에서 ‘고도리’는 무슨 새인가요?
‘노가다’와 호류지 건축공사장의 대목수들
통영의 ‘다찌집’
오동나무 장 만들어 딸 시집보내던 겨레가 웬 ‘단스' 타령?
20만 원을 500억 원으로 불린 재테크 ‘달인'
방아타령까지 있는 우리가 ‘도정'이란 일본말을 쓰는 까닭
시도 때도 없이 분유 달라고 ‘땡깡' 부리는 아들 때문에 죽겠어요
‘모포' 보내기 캠페인을 마감하며
“한글이 목숨"이라고 쓴 외솔 선생의 '방명록' 《금서집》 52
‘복창'하며 하루를 여는 공무원들
천민집단의 대명사 ‘부락'이 아직도 쓰이는 까닭은?
나 죽어도 ‘빤스' 아닌 꽃무늬 팬티로 들키고 싶다
‘사바사바'는 일본인의 고등어 속여 팔던 행위를 일컫는 말
일제강점기 조선인 길들이기에서 온 말 ‘서정쇄신'
사무라이들이 베어낸 수급의 개수를 평가하는 ‘수우미양가'
내가 니 ‘시다바리'가?
일본의 식양회에서 먼저 쓴 말, ‘신토불이'
‘전지훈련' 위해 캐나다로 가는 김연아
러일전쟁을 일본의 승리로 이끈 약, ‘정로환'
지리산 ‘정상'에 밀린 토박이말 산마루
수수코리의 술 한잔에 취한 일왕과 일본술 ‘정종' 이야기
국립묘지 ‘참배'라는 말은 치욕스런 일제의 잔영
달동네를 ‘하꼬방'으로 부르라 윽박지르던 우리 경찰
‘함바집' 사람들
나도 ‘??? 혜존'이라고 사인한 책을 받고 싶다



2장 일상생활 속의 일본말 찌꺼기
평일에 드레스 ‘가봉'을 가기로 예약했어요
우리나라 외화 ‘감식' 분야의 선구자
‘결석계'를 안 내면 내신점수가 깎여요
여기는 밴쿠버, 여자 쇼트트랙 3,000미터 ‘계주' 결승행
1588 ‘고객'센터에 거는 전화는 무료인가요?
자전거를 끌고 ‘고바위'를 올랐다
‘고발'은 고변으로, ‘고소'는 공고로 쓰였다
‘기라성' 같은 여성들이 구혼장에 몰리다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기증' 계기로 장기기증 열풍
‘나와바리'가 있어야 수입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자 내부 ‘담합' 조작 어떻게 대처합니까?
‘대하' 먹으러 오세요!
서울역 ‘대합실'에서 만나요
‘데코보코' 길을 걸어온 일본 가수왕 미소라 히바리
앙증맞은 빨간 선인장은 1980년대 한 ‘독농가'가 재배 시작
내일은 ‘돌풍'이 불겠다
‘땡땡이' 원피스 볼 때마다 화나네요
‘마사토'란 무슨 흙인가요?
나는 왠지 ‘몸뻬'라는 말이 좋다
공무원의 종교 차별 행위 ‘물의'를 빚다
오늘 천안함 함미 ‘바지선'으로 옮긴다
등소평이 좋아했던 담배 한 ‘보루' 값은?
임신 중에 ‘복지리' 먹어도 되나요?
‘삐라' 뿌리지 않는 사회
여고생을 미치게 하는 ‘사물함'
여의도 윤중제에서 벚꽃 구경을 하고 유람선 ‘선착장'에 가고 싶어요
‘세꼬시' 맛있게 먹는 법
‘수타' 짬뽕 전문점 창업 인기
‘시말서' 쓰는 법을 알려주세요
회사생활이 ‘식상'해졌어요
이 대통령은 폴란드 대통령의 죽음에 ‘심심한' 조의를 표했다
‘쓰끼다시' 많이 주는 집
‘애매모호'한 박수근의 [빨래터] 판결
‘야리꾸리'하고 복잡 미묘한 마음
‘야매'로 점과 잡티를 뺐어요
수표를 내 통장에 입금할 때도 ‘이서'를 해야 하나요?
‘재테크'로 결혼 자금을 모으고 싶어요
‘지병'이 있는 사람은 해외여행 때 조심하세요
황금보검 ‘진면목'을 본다
은행과 대학이 업무 협약 ‘체결'하다
시에다 ‘추신'을 달아도 되나요?
밤새 천둥번개 집중 ‘호우'
앞으로의 꿈은 탈북자의 ‘후견인'입니다
아내에게 권한 ‘히로뽕'… 60대 남편 구속

참고문헌
Author
이윤옥
시인,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 문학박사. 『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문학세계문인회. 세계문인협회 정회원. 지은 책으로는 친일문학인 풍자시집 『사쿠라 불나방』,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다룬 책 『서간도에 들꽃 피다』(전10권), 『여성독립운동가 300인 인물사전』, 한 · 중 · 일어로 된 시화집 『나는 여성독립운동가다』를 펴냈다. 한편, 영문판 시집 『41heroines, flowers of the morning calm』을 미국에서, 『FLOWERING LIBERATION-41 Women Devoted to Korean Independence』를 호주에서 펴냈다.

한편으로 우리말 속에 숨어 있는 일본말 찌꺼기를 다룬 『사쿠라 훈민정음』, 표준국어대사전을 비판 하는 『오염된 국어사전』, 『창씨개명된 우리 풀꽃』, 한일 간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신 일본 속의 일본문화답사기』, 『일본 속의 고대 한국출신 고승들의 발자취를 찾아서』 등을 펴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연수평가원 교수, 일본 와세다대학 객원연구원,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으로 한일 두 나라의 진정한 관계를 위한 밑거름 작업을 하고 있다.
시인,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 문학박사. 『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문학세계문인회. 세계문인협회 정회원. 지은 책으로는 친일문학인 풍자시집 『사쿠라 불나방』,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다룬 책 『서간도에 들꽃 피다』(전10권), 『여성독립운동가 300인 인물사전』, 한 · 중 · 일어로 된 시화집 『나는 여성독립운동가다』를 펴냈다. 한편, 영문판 시집 『41heroines, flowers of the morning calm』을 미국에서, 『FLOWERING LIBERATION-41 Women Devoted to Korean Independence』를 호주에서 펴냈다.

한편으로 우리말 속에 숨어 있는 일본말 찌꺼기를 다룬 『사쿠라 훈민정음』, 표준국어대사전을 비판 하는 『오염된 국어사전』, 『창씨개명된 우리 풀꽃』, 한일 간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신 일본 속의 일본문화답사기』, 『일본 속의 고대 한국출신 고승들의 발자취를 찾아서』 등을 펴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연수평가원 교수, 일본 와세다대학 객원연구원,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으로 한일 두 나라의 진정한 관계를 위한 밑거름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