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바쁘게 무언가를 하면서 시간에 쫓기듯 살아갑니다.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일에 매달려 지내기도 하고요. 하지만 무슨 일을 하든, 그보다 먼저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내 마음 '들여다보기'입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많은 사람들,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 열심히 가게 문을 열 준비를 하는 아저씨들, 새장 속의 새나 길거리를 배회하는 고양이, 햇빛을 받고 하늘 향해 줄기를 뻗어가는 나무나 그 위를 기어가는 무당벌레, 그리고 어항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가만히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다른 생명체들에게 시선을 돌려 보면 미처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그들의 생각이나 마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질문해 보세요! 지금 내 마음은 어떤지. 이 그림책을 보면서 나와 연결된, 나와 함께 이 땅을 나눠 쓰며 살아가는 생명들에게 그리고 또 나에게 "지금", "어떤 마음"인지 질문을 던져 보고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헤아려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Author
마일두,슬슬킴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M.A.)을 전공했다. ‘칼국수 스토리’로 출간 5개월 만에 전국 24개 방송국에 출연했다. 그림동화 ‘물방울 콘테스트’의 글을 썼고,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동화나 수필 같은 글을 쓰면서 기업체와 문화센터, 초등학교, 도서관 등에서 리더십과 동화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M.A.)을 전공했다. ‘칼국수 스토리’로 출간 5개월 만에 전국 24개 방송국에 출연했다. 그림동화 ‘물방울 콘테스트’의 글을 썼고,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동화나 수필 같은 글을 쓰면서 기업체와 문화센터, 초등학교, 도서관 등에서 리더십과 동화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