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해 달 별이지요. 그리고 캄캄함, 끝없이 펼쳐짐, 미지의 세계, 탐험 같은 단어들도 떠오릅니다. 무한한 우주의 한 점조차 되지 않는 인간들이 그 망망한 우주를 보고 갑니다. 아주 먼 곳처럼 생각되지만 눈만 들면 보이는 하늘도 우주이고, 사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지구도 우주 안에 있지요. 그래서 우리도 우주에 사는 거예요.
우주는 우리와 우리가 사는 자연,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말하는 거예요. 우주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길잡이가 되고 도움이 되고 큰 영향을 주면서 정확한 질서에 따라 움직입니다. 가까이에서 멀리로 사람들은 점점 더 가보지 못한 곳을 탐험해가면서 우리가 아는 만큼 우주가 넓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신비한 곳이랍니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우주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