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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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876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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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1/17
Pages/Weight/Size 216*268*9mm
ISBN 9788958762157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나도 친구들과 눈싸움 하고 싶어요!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 아이들은 신이 나서 밖으로 달려 나온다. 하지만 『눈이』의 주인공은 창밖을 내다보기만 한다. 다리가 불편해 걷지 못하기 때문이다. 손녀의 마음을 헤아린 할머니가 자신의 어린 시절 눈 내리던 날의 추억을 이야기해주기 시작한다.
『눈이』는 첫 장면을 넘기자마자 바로 할머니의 어린 시절로 들어간다. 1950년대 눈 내리는 날의 서정적인 에피소드들이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펼쳐진다. 할머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던 아이는 서서히 닫혔던 마음을 열고 친구들과 놀겠다며 밖으로 나간다. 수미상관의 독특한 액자식 구성이다.

할머니는 단지 손녀에게 어린 시절 추억을 이야기해주었을 뿐이다. 할머니는 아이의 처지를 동정하거나 위로해주지 않았다. 복고적 감성이 불러온 아련하고 애틋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나지막이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손녀의 마음을 살며시 어루만졌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은 아이는 스스로 밖을 향해 나아간다.
『눈이』는 눈 오는 날 할머니의 이야기에 자연스레 감정이입을 하면서 상실감과 소외감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장애 때문에 친구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선사하는 따스한 응원의 그림책이다.
Author
윤재인,오승민
199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상자를 찾아서>로 등단했다. 창작 그림책 『찬다 삼촌』 『일루와 아이스크림』 『눈이』 『미나렐라』 『서울』 『할아버지의 시계』 『할머니의 아기』 『손님』 『요요요 따라쟁이야!』와 아기 그림책 『으앙으앙』 들에 글을 썼다. 그림읽기책 ‘외계인 셀미나의 특별임무’시리즈(전5권)가 있다.
199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상자를 찾아서>로 등단했다. 창작 그림책 『찬다 삼촌』 『일루와 아이스크림』 『눈이』 『미나렐라』 『서울』 『할아버지의 시계』 『할머니의 아기』 『손님』 『요요요 따라쟁이야!』와 아기 그림책 『으앙으앙』 들에 글을 썼다. 그림읽기책 ‘외계인 셀미나의 특별임무’시리즈(전5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