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코오』는 ‘0123 아기 그림책’ 시리즈의 3단계(24개월~36개월) 그림책으로, 어두운 밤 아기가 단잠을 청할 때 보는 그림책입니다.
보통 아기는 졸음이 오면 칭얼거립니다. 어둠을 무서워하기도 하고요. 잠투정이 심한 아기들은 보채다가 울음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코오코오』는 아기를 달콤하고 평화로운 꿈나라로 이끄는 행복한 그림책입니다.
모두 잠든 밤, 하늘의 달님과 별님들은 어둠 속에서 꼼지락거리는 빛 하나를 발견합니다. 궁금해진 달님과 별님들이 구름사다리를 타고 내려옵니다. 달님은 둥둥둥, 별님은 통통통, 아기별은 콩콩콩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드디어 빛이 나는 집으로 달려가지요.
창문으로 들여다보자, 아기가 평화롭게 잠들어 있습니다. 달님과 별님들은 아기가 푸우푸우 숨을 쉴 때마다 환한 불빛이 쑤욱쑤욱 커지는 것을 봅니다. 아기의 빛은 깜깜한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며 점점 더 넓게 멀리 멀리 퍼져나갑니다.
아기를 지켜보던 달님과 별님도 그만 아기 곁에서 새근새근 잠이 들고 밤은 깊어갑니다. 코오코오 모두 모두 모두 잠든 밤은 더없이 따스하고 평화롭습니다.
Author
남온유,오승민
읽고 나면 마음이 포근해지는 이야기들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쓴 책으로는 그림책 『내가 해줄까?』, 『코오코오』, 『급해급해 멧돼지』, 청소년 소설 『햇살 속으로 직진』, 동화 『데굴데굴 콩콩콩』, 『냠냠 월드』가 있습니다.
읽고 나면 마음이 포근해지는 이야기들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쓴 책으로는 그림책 『내가 해줄까?』, 『코오코오』, 『급해급해 멧돼지』, 청소년 소설 『햇살 속으로 직진』, 동화 『데굴데굴 콩콩콩』, 『냠냠 월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