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지퍼’라는 기발한 설정을 통해 아이 스스로가 듣고 싶은 소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그림책입니다,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아이의 판타지를 극대화했지요. 도란이의 소원은 하루라도 엄마의 잔소리를 듣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도란이에게 엄마와 함께 간 옷 수선집에서 귀 모양의 지퍼가 귀에 딱 달라붙는 깜짝 놀랄 일이 생깁니다. 살그머니 지퍼를 올리자 세상이 멈춘 것처럼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는데….
Author
서화교,오승민
『유령 놀이』로 2013년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퀴즈 킹』 『내 멋대로 혁명』 『세상 끝의 일주일』 등을 썼다. 대구에서 동화를 가르치고 있다.
심심하고 재미없는 어른으로 지내다가 글을 쓰면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세계를 만나고 있다. 타인을 도와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마음이 울리는 책을 읽었을 때, 아기, 강아지, 고양이가 웃거나 뛰어놀 때 참 좋다.
『유령 놀이』로 2013년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퀴즈 킹』 『내 멋대로 혁명』 『세상 끝의 일주일』 등을 썼다. 대구에서 동화를 가르치고 있다.
심심하고 재미없는 어른으로 지내다가 글을 쓰면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세계를 만나고 있다. 타인을 도와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마음이 울리는 책을 읽었을 때, 아기, 강아지, 고양이가 웃거나 뛰어놀 때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