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3세 이상이 되면 언어 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달합니다. 그에 따라 새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도 점점 늘어나지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대범합니다. ≪뚜레 이야기≫는 현실에서 시작해 상상의 세계로 끝없이 뻗어나가는 아이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잘 표현해낸 그림책으로 총 6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산책을 나갔다가 바람을 타고 별까지 올라간다든지, 보트를 타고 파도에 휩쓸렸다가 무사히 집 앞에 도착한다든지, 함박눈 속에서 길을 잃었지만 산타할아버지의 썰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든지. 아이들이 쏙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를 짧은 문장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들로 표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