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일지

탐험을 위해 태어난 쾌속 범선 라 벨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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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05
Pages/Weight/Size 128*188*8mm
ISBN 9788958722083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책이다.”
역사와 과학 지식이 씨줄 날줄로 엮이며 만들어진 경이와 고뇌의 일대기!


수학자이자 역사학자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했던 드니 게즈. 그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대항해시대의 서사’라 불리는 『항해일지』가 숱한 재출간 요청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상상력을 길러줄 탐험 동화’, ‘청소년을 위한 과학 서사’라는 평과 더불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라고 극찬받는 이 책은 실존했으나 역사가 기억하지 않는 최초의 쾌속 범선 ‘라 벨라’의 일대기를 통해 ‘탐험과 항해의 시대’라는 15~16세기 바다에서 벌어진 일들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책에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양에 관한 섬세한 묘사와 밤바다를 수놓은 은하수에 관한 시적인 표현이 넘친다. 여기에 세월의 손때가 묻은 프랑스 삽화들이 더해져 독자를 꿈과 열정 넘치는 대항해시대의 넘실대는 바다로 끌어들인다.

역사 기록 속 ‘라 벨라’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항해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 이름을 기억하는 이가 드물다. 하지만 실제 라 벨라는 탐험가 바르톨로메우 디아스와 함께 희망봉을 발견했고, 마젤란과 더불어 당시로선 상상조차 어려웠던 세계 일주를 ‘최초로’ 이루어 냈다. 그때의 기쁨과 경이로움을 드니 게즈는 라 벨라의 독백에 풀어냈다.

미지의 세계와 벌이는 치열한 생존의 자취를 담아낸 ‘항해일지’에는 인류 최초의 지리학적·과학적 지식의 발견 과정도 기록돼 있다. 수학과 과학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전념했던 드니 게즈의 역사적 상상력이 과학사 지식과 함께 어우러져, 시공을 초월하여 빛을 발한다.

그 빛을 따라 상상의 항해를 떠날 독자들에게 이 책은 놀라운 영감은 물론, 역사와 문화, 과학을 오가며 폭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것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4

나의 별, 북극성 10
첫 항해 16
세계 일주, 계속되는 탐험 54
영원한 자유 87

해설 90
역자 후기 96
Author
드니 게즈,임수현
드니 게즈는 현재 파리8대학 과학사 교수로 있으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68세대 가운데 한 명으로 수학자, 역사학자,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4년 동안 『리베라 시옹』지의 수학자 칼럼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세계의 측량』, 『수의 세계』, 『베레니케의 머리카락』, 『항해일지』, 『앵무새의 정리』 등을 썼다. 『세계의 측량』으로 프랑스 한림원상, 『앵무새의 정리』로 프랑스 과학자협회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자오선』 역시 소설화되기 전에 최우수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인생, 너는 단 하나뿐>은 그가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한 작품. 작가는 특히 수학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에 관심이 커서 리베라시옹 지에 수학자 칼럼을 연재한 바 있으며, 라루스 수학백과사전의 책임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다. 2010년 4월, 향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수학자의 낙원Villa des hommes』(2007)은 그의 마지막 소설이다.
드니 게즈는 현재 파리8대학 과학사 교수로 있으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68세대 가운데 한 명으로 수학자, 역사학자,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4년 동안 『리베라 시옹』지의 수학자 칼럼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세계의 측량』, 『수의 세계』, 『베레니케의 머리카락』, 『항해일지』, 『앵무새의 정리』 등을 썼다. 『세계의 측량』으로 프랑스 한림원상, 『앵무새의 정리』로 프랑스 과학자협회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자오선』 역시 소설화되기 전에 최우수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인생, 너는 단 하나뿐>은 그가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한 작품. 작가는 특히 수학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에 관심이 커서 리베라시옹 지에 수학자 칼럼을 연재한 바 있으며, 라루스 수학백과사전의 책임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다. 2010년 4월, 향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수학자의 낙원Villa des hommes』(2007)은 그의 마지막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