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은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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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2/17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58625698
Categories 인문 > 기호학/언어학
Description
오늘날 우리의 말글살이에 대한 저자의 안타까움이 담겨 있다. 저자는 우리가 쓰는 말 중에 한자말, 일본말, 미국말이 상당히 많이 섞여 있다고 얘기하며, 이는 우리말을 업신여기며 살아온 세월에서부터 비롯된다고 이야기한다. 말이라는 것은 그 말을 쓰는 민족의 인생과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릇과도 같은데, 다른 나라의 말을 함부로 섞어 쓰면 그 겨레의 본질과 혼이 훼손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쓰는 말을 잘 살펴보면 오히려 영어와 한자가 우리말보다 더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순수 한글 토박이말은 낮고 하찮은 말이라는 인식이 굳어져, 우리 한글은 현재 아주 처량한 신세에 놓여 있다. 저자는 이러한 실태를 매우 안타깝게 여기며 이 책을 집필하였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처럼 심각한 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우리 토박이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Contents
머리말

하나. 우리 겨레의 삶과 말

사람에게 가장 몹쓸 병
중국 글말을 끌어들여 망쳐 놓은 삶
중국으로 문명을 넘겨주던 세월
중세 보편주의라는 말
말에서 삶의 꽃이 피어난 문명
인류 문명을 앞장서 이끄는 날을

둘. 우리 토박이말의 속뜻

가│끝
값│삯
개울│시내
겨루다│다투다
괴다│사랑하다
굴레│멍에
그치다│마치다
금│줄
기쁘다│즐겁다
날래다│빠르다
놀이│놀음
누구│아무
누다│싸다
는개│느리
다르다│틀리다
돕다│거들다
땅│흙
뛰다│달리다
마개│뚜껑
마당│뜰
말꽃│삶꽃
맑다│밝다
못│늪
뫼│갓
무섭다│두렵다
메다│지다
밑│아래
배알│속알
부랴부랴│부랴사랴
부리나케│불현듯이
부리다│시키다
뽑다│캐다
사투리│토박이말
삶다│찌다
샘│우물
소리│이야기
속│안
솟다│뜨다
쉬다│놀다
슬기│설미
엎어지다│자빠지다
올가미│올무
올림 I드림
옮기다│뒤치다
옳은말│그른말
우리│저희
울│담
움│싹
이랑│고랑
차다│춥다
차례│뜨레
참다│견디다
참말│거짓말
파랗다│푸르다
한글│우리말
할말│못할말

셋. 우리 토박이말의 속살

가시버시
거짓말
고맙다
굿
깨닫다
뜬금없다
마고할미
마음
만나다
말씀
먹거리
무더위
반물
배달겨레
보다
본풀이
사람

서낭
소갈머리
아름답다
어처구니없다

여보
Author
김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