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에서 꺼낸 수학

문명이 시작된 곳에서 수학을 만나다
$18.40
SKU
978895862451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Fri 12/1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12/4 - Fri 12/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1/12/28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58624516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Description
교과서에 갇힌 수학이 아니라 눈 앞에서 살아 숨쉬는 수학을 만나다!
행간을 따라 함께 걷는 생생한 ‘수학’ 여행, 원리 속에서 깊어지는 수학적 사유!


많은 청소년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은 수학자들만의 학문처럼 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인류의 탄생과 맞물린 최초의 학문이다. 인류 문명의 발상지와 수학사의 무대가 일치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문명 초기의 수학은 실제 생활의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발전하였고 그래서 피라미드와 같은 불가사의한 건축물도 지을 수 있었다. 그리스 철학자와 수학자는 그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탐구하고 세계를 이해하는데 집중하여 법칙을 발견해 냈다. 여기에 추상적 기호를 사용하고 논리적인 증명 과정을 통해 수학이라는 논증 학문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렇듯 이집트, 그리스, 이탈리아, 인도 등의 나라는 ‘수학’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토대로 빛나는 문명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이곳에는 과학적으로 우수하고 예술적으로 탁월한 문화유산이 많은데 그 비밀 또한 수학에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수학의 원리나 공식이 문명과 유적에 어떻게 적용되어 나타나는지 차분히 설명한다. 익숙한 문화유산인 피라미드에서 정사각뿔의 원리와 황금비의 원리를 발견한다면, 언어와 문화가 서로 다른 세계가 교류하면서 서로 모순적인 것에 의문을 갖고 논리적으로 따지던 태도에서 체계적인 논증을 바탕으로 한 그리스 수학이 탄생한 것을 안다면, 르네상스 시대부터 그림을 그릴 때 사용된 원근법이 사영기하학으로 발전하여 3차원 입체 이미지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이론이 되었음을 안다면, 큰 수의 단위가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의 영향을 받은 것임을 안다면, 수학의 원리를 더욱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1장 피라미드를 스케치 하다-이집트 수학
1 피라미드에서 발견한 '불가사의'수학
2 심장의 무게를 잰 인류의 최초의 저울
3 이집트 수학은 나일 강의 선물
4 호루스의 눈과 이집트 분수
5 투탕카멘의 황금 가면과 펜타그램

2장 파르테논에서 사색하다-그리스 수학
1 에게 해에서 만난 수학의 창시자, 탈레스와 피타고라스
2 파르테논 신전의 황금비
3 기하학의 기초를 세운 아테네 학당의 수학자들
4 신화 속에서 걸어 나온 수학
5 미궁을 빠져나오는 법, 미로 수학

3장 콜로세움에서 외치다-이탈리아 수학
1 구와 원기둥의 세계, 판테온
2 거대한 타원형 싸움터, 콜로세움
3 중세 수도원 수학과 그레고리력 이야기
4 르네상스 미술 속에 숨어 있는 기하학
5 근대수학을 준비한 곳, 피사의 사탑

4장 타지마할을 거닐다-인도 수학
1 위대한 발명, 인도숫자와 십진법
2 갠지스 강변의 모래알 수
3 힌두 경전에서 발견한 인도 대수학
4 타지마할이 보여 주는 아름다움의 수학
5 수학을 노래한 책, 싯단타

찾아보기
Author
안소정
수학 저술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독자를 향해 수학 교양서를 쓴다. 어려워 보이는 수학을 명쾌하게 풀어 설명해 주는 남다른 솜씨가 있다. 수학에 흥미를 잃어 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알려 주는 책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 겨레는 수학의 달인』, 『반원의 도형 나라 모험』, 『배낭에서 꺼낸 수학』, 『수학에서 꺼낸 여행』, 『누구나 읽는 수학의 역사』 등이 있다. 『세한도의 수수께끼』로 제3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수상했다.
수학 저술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독자를 향해 수학 교양서를 쓴다. 어려워 보이는 수학을 명쾌하게 풀어 설명해 주는 남다른 솜씨가 있다. 수학에 흥미를 잃어 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알려 주는 책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 겨레는 수학의 달인』, 『반원의 도형 나라 모험』, 『배낭에서 꺼낸 수학』, 『수학에서 꺼낸 여행』, 『누구나 읽는 수학의 역사』 등이 있다. 『세한도의 수수께끼』로 제3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