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읽으면서 수학의 본 모습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수학사 교양서이다. 최초의 수학자 탈레스에서 플라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에 이르는 서양 고대 수학의 탄생과 발전의 역사를 인류 문화사의 바탕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어떤 역사와 문화적인 배경에서 발전해왔는지를 알고 수학은 진짜 무엇이고, 인간의 삶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알려준다. 기호와 공식은 등장하지 않지만 수학을 창조하고 발전시켜 온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그것을 낳은 사회의 철학과 문화 예술에 대한 깊고 풍부한 사색과 해설이 담겨 있어 새로운 시각으로 수학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수학적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대학에서 '수리 논술'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평가가 도입되고 수학과 7차 교육과정에서 수학사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현재, 수학 불안증 또는 공포증에 떠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수학적 개념과 공식 못지않게 중요해진 수학적 탐구 방식과 문제해결 방식을 이 책을 통해 배워보자.
Contents
1장 최초의 수학자 탈레스
2장 사람의 몸에서 비롯된 수와 도형
3장 이집트의 기하학과 바빌로니아의 산수
4장 수학과 신비주의
5장 경험, 유추, 귀납 그리고 연역
6장 조화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질서를 추구하다
7장 연역을 고집한 그리스인들
8장 그리스 수학의 모태
9장 피타고라스 학파
10장 플라톤과 수학
11장 새로운 세계의 중심, 알렉산드리아
12장 유클리드의 《원론》
13장 세 가지 작도 불능 문제
14장 수학과 시
15장 그리스 예술 속의 기하학
16장 알렉산드리아의 실용 정신
17장 그리스 여행을 마치며
18장 무지의 제국 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