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상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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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856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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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7/23
Pages/Weight/Size 188*254*20mm
ISBN 978895856143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력,
반전의 묘미가 빼어난 모파상의 단편소설들

모파상의 작품들은 대부분 흥미로운 내용, 뛰어난 구성에 생각지도 못한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젊은 시절 오랫동안 신경질환에 시달렸지만 그는 10년 동안에 수많은 작품을 쏟아내고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벨아미』(1885) 『몽토리』(1887) 『피에르와 장』(1888) 『죽음처럼 강하다』(1889) 『우리들의 마음』(1890) 등의 장편소설 외에도 300여 편의 단편소설을 쓴 것이다.

인디북에서는 모파상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목걸이]와 [비곗덩어리] 외에, 그동안 국내에 선보이지 않았지만 그의 진면목을 느끼게 해주는 훌륭한 몇몇 작품들도 선정하여 실었다. 모파상은 극한의 상황, 나쁜 조건 속에서 변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정확하고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그의 인내심 있는 관찰과 묘사는 우리 스스로 내부에 가지고 있는 모순을 찾아가게 해준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현실적이면서도 설득력 있게 느껴진다. 스토리는 또한 극적인 결말을 치달아가며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한다. 그 많은 단편소설을 썼는데도 매번 새롭고 다양하게 벌어지는 사건들은 그의 천재성을 인정하게 만든다.

[목걸이]와 [비곗덩어리]가 주는 교훈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 실린 [어린 병사]는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전쟁의 비극과 두려움 속에서 피어나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가면]은 젊은 시절을 방탕하게 보낸 한 노인이 보여주는 과거에의 집착, [우산]은 한 푼이라도 낭비하는 법이 없던 한 여인이 구멍 난 우산으로 인해 누려보는 작은 사치를 보여줌으로써 소중한 인간의 감정과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생각하게 해준다. 그 외의 작품 역시 인간의 모순된 내면과 극복할 수 없는 한계를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세상과 인간, 인간과 인간에 대해 깊이 있는 경험을 하게 해줄 것이다.
Contents
우산
가면
목걸이
어린 병사
성 앙투안
두려움
비곗덩어리
Author
기 드 모파상,권명희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작가. 1850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미로메닐 출생으로, 12세 때 어머니와 에트르타로 이사하여 자유분방한 유년기를 보냈다. 학창 시절에는 플로베르에게 문학 수업을 받았다. 1869년부터 파리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했으나 1870년에 보불전쟁이 일어나자 군에 자원입대했다. 전쟁이 끝난 후 1872년에 해군성 및 문부성에서 근무하며 플로베르에게서 문학 지도를 받았고, 1874년 플로베르의 소개로 에밀 졸라, 이반 투르게네프와 같은 리얼리즘 작가들과 친교를 나눴다. 그의 작품은 일반적으로 표면적,물질적이어서 깊은 작품으로 무감동한 문체를 통해서 일관한 감수성과 고독감은 인생의 허무와 싸우는 그의 불안한 영혼을 나타내고 있다.

1880년 졸라가 간행한 단편집 『메당 야화(夜話)』에 「비곗덩어리」를 실어 인간성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과 뛰어난 짜임새로 주목을 받았다. 1883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여자의 일생』은 선량한 한 여자가 걸어가는 환멸의 일생을 염세주의적 필치로 그려낸 작품으로,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과 함께 프랑스 리얼리즘 문학이 낳은 걸작으로 평가된다. 그 후 『텔리에 집』을 시작으로 『피피 양』, 『멧도요새 이야기』, 『낮과 밤 이야기』, 『목걸이』, 『오를라의 여행』등 많은 단편집을 출간했다.

모파상은 불과 10년간의 짧은 문단 생활에서 단편소설 약 300편, 기행문 3권, 시집 1권, 희곡 5편, 그리고 『벨아미』, 『피에르와 장』 등의 장편소설을 썼다. 그는 현대 단편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며 서머싯 몸, 오 헨리와 같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모파상은 작품으로 명성을 얻으면서도 신경질환 및 갖가지 질병에 시달렸고, 1891년에는 전신 마비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1892년 1월 니스에서 자살을 기도한 그는 파리 교외의 정신 병원에 수용되었고, 이듬해 7월 43세의 나이로 일생을 마쳤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작가. 1850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미로메닐 출생으로, 12세 때 어머니와 에트르타로 이사하여 자유분방한 유년기를 보냈다. 학창 시절에는 플로베르에게 문학 수업을 받았다. 1869년부터 파리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했으나 1870년에 보불전쟁이 일어나자 군에 자원입대했다. 전쟁이 끝난 후 1872년에 해군성 및 문부성에서 근무하며 플로베르에게서 문학 지도를 받았고, 1874년 플로베르의 소개로 에밀 졸라, 이반 투르게네프와 같은 리얼리즘 작가들과 친교를 나눴다. 그의 작품은 일반적으로 표면적,물질적이어서 깊은 작품으로 무감동한 문체를 통해서 일관한 감수성과 고독감은 인생의 허무와 싸우는 그의 불안한 영혼을 나타내고 있다.

1880년 졸라가 간행한 단편집 『메당 야화(夜話)』에 「비곗덩어리」를 실어 인간성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과 뛰어난 짜임새로 주목을 받았다. 1883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여자의 일생』은 선량한 한 여자가 걸어가는 환멸의 일생을 염세주의적 필치로 그려낸 작품으로,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과 함께 프랑스 리얼리즘 문학이 낳은 걸작으로 평가된다. 그 후 『텔리에 집』을 시작으로 『피피 양』, 『멧도요새 이야기』, 『낮과 밤 이야기』, 『목걸이』, 『오를라의 여행』등 많은 단편집을 출간했다.

모파상은 불과 10년간의 짧은 문단 생활에서 단편소설 약 300편, 기행문 3권, 시집 1권, 희곡 5편, 그리고 『벨아미』, 『피에르와 장』 등의 장편소설을 썼다. 그는 현대 단편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며 서머싯 몸, 오 헨리와 같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모파상은 작품으로 명성을 얻으면서도 신경질환 및 갖가지 질병에 시달렸고, 1891년에는 전신 마비 증세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1892년 1월 니스에서 자살을 기도한 그는 파리 교외의 정신 병원에 수용되었고, 이듬해 7월 43세의 나이로 일생을 마쳤다.